감염확산 진정시 지연된 채용일정 재개 7가지 신규채용 대책 제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실업이 크게 급증할 수 있다"며 "지난 31일 회원사 협조공문을 통해 신규채용 계획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각 사에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전경련이 회원사에게 제시한 신규채용 대책은 총 7가지로 감염확산 진정시 지연된 채용일정 재개, 채용 확정자에 대한 발령연기·채용취소 지양, 온라인 채용설명회 및 AI·화상면접 등 비대면 방식 ‘언택트 채용’ 시행, 수시채용 적극 활용, 어학·자격증 등 시험성적 제출기한 연장, 채용관련 정보 적극 전파, 채용장소 방역 철저다.
전경련 추광호 상무는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기업들이 고용경직성으로 신규채용을 1차적으로 크게 줄이는 경향이 있어 청년실업이 급증할 우려가 크다”면서 “미래세대의 숙련기회 상실은 개별기업은 물론 경제전반의 생산성 저하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청년채용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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