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 대한민국 e스포츠팀 T1과 후원 파트너십 체결
BMW그룹, 대한민국 e스포츠팀 T1과 후원 파트너십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4.17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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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7, X5, X3, X2 등 총 4대 차량 후원…"BMW 브랜드 성장에 도움이 될 것"
BMW 그룹이 대한민국 e스포츠팀 T1과 후원 파트너십 체결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운데)를 비롯해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후원 차량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MW)
BMW 그룹이 대한민국 e스포츠팀 T1과 후원 파트너십 체결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운데)를 비롯해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후원 차량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MW)

BMW가 e스포츠팀 후원을 통해 e스포츠 업계로 영역을 확대한다. 모터스포츠 뿐만 아니라 e스포츠에서도 BMW 브랜드가 더 많은 팬들에게 알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BMW 그룹은 16일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들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e스포츠팀인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식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T1은 2004년 SK텔레콤이 창단하고, 2019년 10월 SK텔레콤이 컴캐스트(Comcast)와 합작해 설립한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도타2, PUBG, 스매시, 하스스톤, APEX Legends, 곧 출시 예정인 발로란트(Valorant) 등 다양한 e스포츠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 T1의 업적을 기반으로 e스포츠 업계의 선두 주자가 되어 글로벌 팬들과 함께 전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팀이다. 

이번에 BMW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음과 함께 지난 3월 20일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코리아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차량 전달식을 위해 이상혁(페이커) 선수를 포함한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팀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모델은 BMW X7 xDrive30d, X5 M50d, X3 xDrive30d M Sports Package, X2 xDrive25i Advantage 총 4대다. 

해당 차량들은 T1 팀이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팀의 공식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미국에서도 X5가 팀 공식 차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BMW 그룹은 오프라인 이벤트, 지원 차량 랩핑 이벤트 등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T1이 공식 차량으로 제공받게 될 X7 xDrive30d Design Pure Excellence First Edition은 BMW의 럭셔리 부문 첫 대형 SUV로 럭셔리 모델의 고급스러움과 강력한 존재감은 물론, X 패밀리의 다재다능한 주행 성능까지 모두 갖춘 모델이다. 

BMW그룹이 후원하는 여러 e스포츠 팀들 (자료=BMW)
BMW그룹이 후원하는 여러 e스포츠 팀들 (자료=BMW)

한국과 미국에서 팀 공식 차량으로 받게 될 X5 M50d를 비롯한 4세대 X5는 한층 크고 역동적인 디자인,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주행성능, 최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또한 BMW 3세대 X3 xDrive30d M Sports Package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X 시리즈의 새로운 쿠페형 SUV인 BMW X2 xDrive25i Advantage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도시에 거주하며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고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잘 어울릴 만한 모델이다.

옌스 티머(Jens Thiemer) BMW 고객 브랜드 부문 수석 부사장은 "BMW가 e스포츠로 진출한 데에는 현장에서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신뢰 높은 글로벌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로부터 시작됐다"며 "세계 최고의 팀들과 함께 하며 우리가 지닌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사용, 장기적으로 e스포츠를 함께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의 e스포츠 참여는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지금, 새로운 교차성을 제공하는 최초의 자동차 메이커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통해 BMW로 하여금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브랜드로서의 성장의 여정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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