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경영대학이 다음달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금융공학(MFE)과 정보경영(IMMS) 석사과정을 전공하는 2020학년도 가을학기 입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회기동에 있는 KAIST 서울캠퍼스에서 운영되는 금융공학 석사과정은 IT와금융 분야 융합인력을 양성하는 2년 전일제 석사과정이다. 고도의데이터분석 기술과 금융공학 지식을 결합하여 급변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시장에 부합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수한 금융공학∙계량적 자산운용(Quant) 분야 교수진이 포진하고 있으며, 계량적 자산운용, 채권, 파생상품 및 리스크 매니지먼트와 IT 지식을 겸비한 금융인 배출을 위해 IT∙금융 융합형 특화 교육과정인 '금융애널리틱스 집중분야'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공학 석사과정은 최근 3년간 97%의 높은 취업률로 졸업생 대부분 국내외 유수 금융기관 및 계량적자산운용, 파생상품 개발, 위험관리, 금융 빅데이터 분석, 핀테크 등 금융전문 직무로 진출하고 있다.
KAIST 서울캠퍼스에서 운영되는 정보경영 석사과정은 IT 경영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2년제 파트타임 석사과정으로서, 매주 수요일 야간과 토요일에 수업을 진행한다.
최신 IT 기술관련, IT산업에 특화된 경영 인사이트와 비전을 지닌 인재 양성을 목표로 IT기반 비즈니스 혁신, IT를 통한 경영관리, IT 벤처창업, 정보보안 등 IT경영분야 재직자의 경력관리를 위한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IT경영 분야 재직자들간의 정보공유를통한 산업과 학문의 시너지 역시 기대할 수 있으며, 글로벌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선진 IT 경영을 체험하는 해외현장연구를 통해 글로벌 역량 역시 배양할 수 있다.
KAIST 경영대학은 녹색경영, 녹색정책 분야 공공 및 민간 전문가 양성을 위한 2년 전일제 과정인 녹색경영정책 석사과정도 재원 확보 등 상황에 따라 모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모집 공고는5월 중순 예정이라고 밝혔다.
KAIST 경영대학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은 다음달 15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30분 까지 KAIST 입시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진행된다. 접수 후 입학원서 출력본, 성적표 등 모집요강이 정한 제출서류를 다음달 27일 오후 6시까지 경영공학부 행정팀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는 다음달 15일부터 28일까지 KAIST 입시시스템에서 제출서류 접수 확인을 해야 하며, 1단계 서류심사 후 합격자는 6월 8일 오후 2시 이후 KAIST 입시시스템을 통해 발표한다. 면접전형은 6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공별 면접전형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6월 25일 오후 2시 이후 KAIST 입시시스템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