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수은, 대한항공 1.2조원·아시아나항공 1.7조원 금융지원 결정
산은·수은, 대한항공 1.2조원·아시아나항공 1.7조원 금융지원 결정
  • 김연실 기자
  • 승인 2020.04.24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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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에 따른 부족자금 지원
산업은행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정상적 M&A 종결 기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항공업 업황 부진 및 금융시장 경색으로 유동성 부족 상황에 직면한 대형항공사에 대하여 해당 항공사 협의 등을 거쳐 각각 대한항공 1.2조원, 아시아나항공 1.7조원을 긴급 지원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이는 지난 22일(수)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기간산업안정기금' 설치를 통한 지원 이전에 필요한 긴급 자금소요를 선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산은·수은은 자금지원에 앞서 항공사 자체적인 자본확충과 경영개선 등 자구노력, 고용안정 노력 등 노사의 고통분담, 고액연봉·배당·자사주 취득 제한 등 도덕적 해이 방지 및 향후 기업의 정상화 이익 공유를 지원 전제로 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M&A와 관련해서는 인수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이 기업결합승인 절차 등을 완료하고 정상적으로 M&A를 종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산은은 밝혔다.

아울러 이번 지원을 통해 기간산업인 항공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시장신뢰를 확보하여 항공사 스스로 자체적인 자본확충 및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유동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항공 운행 중단 및 예약 항공권 환불에 따라 항공사 유동성이 빠른 속도로 고갈 중이나, 현재 금융시장 경색으로 신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따라서 산은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대형항공사 유동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닝 중이었으며, 정부와 산은은 유동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에 대해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해 왔다고 설명했다.[파이낸셜신문=김연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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