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사용자 의견 적극 수렴해 '네이트온' 메신저 기능 개선 반영
SK컴즈, 사용자 의견 적극 수렴해 '네이트온' 메신저 기능 개선 반영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5.07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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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에 사용자 의견 수렴 첫 번째 개선 프로젝트 '스마트한 직장 생활' 패치 7일 적용
'보낸 메시지 발송 취소' 기능, 단체방 실수 방지를 위한 '주의필요' 그룹 대화 설정 등 추가
SK컴즈, "'언택트 트렌드'로 인한 업무용 협업 툴의 수요 증가, '네이트온' 지속 개선 예정"
SK컴즈가 네이트온에 첫번째 사용자 개선 프로젝트 '슬기로운 직장생활' 패치를 적용했다. (사진=SK컴즈)
SK컴즈가 네이트온에 첫번째 사용자 개선 프로젝트 '슬기로운 직장생활' 패치를 적용했다. (사진=SK컴즈)

2000년대 초 국민 메신저였던 '네이트온'이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직장인 필수 메신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인터넷 메신저 '네이트온'을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전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 후 즉시 개선 프로젝트를 가동해 '네이트온'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한 직장 생활' 패치를 적용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서비스 내용으로는 대화창 내 보낸 메시지와 파일 삭제 기능, 메시지 별 답장 기능, '주의필요' 그룹 대화 설정 기능 등이 있다. 

SK컴즈는 지난 2월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인 '새롭게 다시, 네이트온'을 실시하며 '네이트온' 사용성과 관련한 약 1만여 명에 가까운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그 결과 전체 의견 중 가장 많았던 26%인 사용자들은 '메시지 발송 취소' 기능을 가장 먼저 개선해달라고 꼽았다.

'대화창 내 보낸 메시지와 파일 삭제 기능'은 상대방이 읽었는지의 여부와 상관 없이 작성 후 24시간 내라면 해당 대화창 내에서 삭제가 가능한 기능이며, '대화창 내 메시지 별 답장 기능'은 상사와 동료가 물어본 메시지 마다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기능이다.

'주의필요 그룹 대화 설정'은 직장에서 여러 개의 대화 창을 띄워놓고 이용할 때, 간혹 직장 상사가 있는 창을 혼동해 실수하지 않도록 개선한 것으로 이번 패치는 모두 직장 생활 중 '업무용 메신저'로서 경험된 사용자 공감대와 필요를 반영해 적용한 내용들이다. 

'네이트온'이 좋은 점 TOP 5 : 업무에 적합한 메신저 1위. (자료=SK컴즈)
'네이트온'이 좋은 점 TOP 5 : 업무에 적합한 메신저 1위. (자료=SK컴즈)

이번 패치 이후에도 사용자들이 요청했던 파일함 사용성 및 전송 보관 주기 개선, 다양한 이모티콘 제공 확대, 팀룸 이용 편의성 개선 등의 요구 사항을 연내 순차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디자인과 사용성에 대한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김경옥 SK컴즈 '네이트온' 담당은 "'네이트온'은 현재 150만 명이 주로 업무용으로 이용하는 메신저 서비스로서 다수의 사용자분들이 원하시는 기능들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최근 일상이 된 '언택트 트렌드'에 따라 '업무용 협업 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이때, 보다 편리하게 개선되고 있는 '네이트온'으로 더욱 '스마트한 직장 생활'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트온'은 지난 달 1일부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네이트온 직장티콘 공모전'에 이어, 지난달 28일 '매일매일 퇴근도장 이벤트' 등을 연이어 개최하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견 청취는 물론, 다양하고 유쾌한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진행 중이다. '직장티콘 공모전'은 이달 22일 마감이며 '5월 퇴근도장 이벤트'는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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