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핑 화웨이 순환 회장 "산업계, 글로벌 공급망 형성 위해 협업해야"
궈핑 화웨이 순환 회장 "산업계, 글로벌 공급망 형성 위해 협업해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5.19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0(HAS 2020)’ 개최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18일 제17회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0(HAS 2020)’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약 2000명 이상의 애널리스트, 오피니언 리더, 미디어 등은 물론 통신, 인터넷,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현 산업 체계가 서로 상생을 이루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능형의 세상을 촉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했다.

궈핑(Guo Ping) 화웨이 순환 회장은 ‘화웨이 올해 및 미래 전망’ 주제의 개최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1년의 화웨이의 비즈니스 경험과 주요 결과 등을 공유했다.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 (사진=화웨이)
궈핑 화웨이 순환 회장 (사진=화웨이)

궈핑 화웨이 순환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많이 제한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웨이는 난관을 타개해왔고 전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오랜 기간 ICT 산업 발전의 적극적인 공헌자로 기여해왔다. 설립 후 보다 나은 세상으로 전진하기 위해 더욱 많은 사람, 가정, 그리고 조직들에게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제공해왔다.

화웨이는 지난 30여 년 이상 동안 1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1500건 이상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전세계 30억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6억명 이상의 소비자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보급해 왔다.

이러한 산업 영향력을 고려했을 때 미국의 제재는 화웨이에게만 해로운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화웨이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다수의 고객과 소비자들에게도 손해를 줄 것이라고 화웨이는 밝혔다.

ICT 인프라는 지능형 세상을 이루는데 토대가 된다. 디지털 경제 규모는 2025년 즈음 23조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ICT 산업은 여전히 엄청난 잠재력를 가지고 있다. 화웨이는 지능형 세상의 문턱에 있는 지금이 ICT 산업에 어려움 보다는 기회가 더 많다고 보고 있다.

화웨이는 향후 커넥티비티, 컴퓨팅, 스마트기기 등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공급망, 표준, 인재양성 등에서 고객, 파트너, 표준 기관 등과 협업하며 개방성을 확대하고 산업 포용 발전을 촉진하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궈핑(Gua Ping) 화웨이 순환 회장은 "오늘날 세계는 통합된 협력 체제를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화는 퇴보할 수도 없고 퇴보되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표준과 공급망이 훼손되는 것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으며 산업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미칠 것"이라며 "산업계는 지식 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공정한 시장 경쟁, 통일화된 글로벌 표준 시스템 보호, 협력적인 글로벌 공급망 형성 등을 위해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