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맞손'
효성ITX-포스코ICT,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맞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5.20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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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중공업 분야에 스마트팩토리 기반 MES·SCM 적용 추진

포스코ICT와 효성그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확산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ICT와 효성ITX는 20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포스코ICT 손건재 사장과 효성ITX 남경환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제품과 관련된 제조, 생산, 판매 등 전 과정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함으로써 생산공정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이다.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오른쪽)과 남경환 효성ITX 사장이 경기도 판교 포스코ICT 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포스코ICT)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오른쪽)과 남경환 효성ITX 사장이 경기도 판교 포스코ICT 사옥에서 스마트팩토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포스코ICT)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환경에서 운영되는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과 공급망관리시스템(SCM) 등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국내외 제조현장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제철소의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면서 확보한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효성ITX는 이미지 분석 프로세싱, 설비관리 등 분야별 솔루션을 제공해 양사의 기술을 융합하고 공동의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효성ITX는 2017년 이후 그룹 내 국내외 여러 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오며 섬유·화학·중공업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 노하우를 쌓아왔다.

포스코ICT 역시 포스코가 운영하는 제철소에 스마트팩토리를 적용해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각 기업별 제조업체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전반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모두 공유하기로 했다.

작업 일정·실적 집계 등의 통합 생산 관리 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부품 수급부터 고객까지의 공급망 관리 시스템(SCM, Supply Chain Management), 사용자들이 품질·공정 관리 현황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각화 분석 시스템(VAS, Visual Analytics System) 등이 포함된다.

양사는 이외에도 건설과 제조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AI,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세이프티(Smart Safety)와 사무업무의 스마트화를 위한 RPA, 음성인식 및 챗봇 솔루션 적용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함으로써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효성ITX와 협력을 통해 기존 철강산업에 이어 화학, 중공업, 섬유 등 다양한 제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남경환 효성ITX 사장은 “양사에서 축적한 역량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향후 중공업, 섬유, 화학,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토대로 시장의 변화에 선제 대응해 고객의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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