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여행 전문 스타트업 '트립비토즈'와 손잡고 항공, 숙박, 액티비티 등 자유여행 관련 정보 탐색부터 상품 예약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동영상 기반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 '티티비비(TTBB)'를 오는 29일 선보인다.
플랫폼명 '티티비비(TTBB)'는 'Trip&Travel, Better&Beyond'의 첫 글자를 따와 만든 합성어로 고객에게 더 나은 종합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티비비는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 환경에서 국내 및 전 세계 항공권, 국내외 호텔 80만 곳, 액티비티 등 자유 여행 핵심 영역의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산 기반 자유 여행 후기도 서로 공유 가능하다.
소셜(Social) 기능을 바탕으로 여행 후기 역시 15초 내외의 동영상을 제작해 플랫폼 이용자 간 공유·소통할 수 있다. 영상에 담긴 숙소의 경우 예약 바로 가기 기능을 활용하면 검색과 예약을 한층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의 환전, KB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가입 등 여행 관련 금융서비스부터 해외 응급상황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여행 편의소도 함께 제공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자유여행 플랫폼은 KB국민카드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퓨처나인'을 통해 결실을 맺은 카드사와 스타트업간의 대표적인 협업 성공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유여행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자유 여행을 위한 고객들의 탐색 비용과 시간은 절약하고 이용 편의성과 혜택은 더 크게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