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5사 빅데이터 분석...'배민' 선두 질주 속 '쿠팡이츠'↑ '요기요·배달통'↓
배달앱 5사 빅데이터 분석...'배민' 선두 질주 속 '쿠팡이츠'↑ '요기요·배달통'↓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0.07.29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18일~7월25일 14주간 뉴스 등 12개 채널 대상 배달앱 5사 빅데이터 분석
국내 앱 3사 정보량 14주 새 3~119% 증가…독일 DH 2사 43~50% 급락 대조

코로나19 속에서 5大 배달앱 중 소비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업체는 '배달의 민족'이지만 '쿠팡이츠'와 '위메프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반면 독일앱인  '요기요'와 '배달통'의 관심도는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4월19일부터 7월25일까지 14주간(일~토요일)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배달통, 위메프오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이 총 28만3천331건으로 전체 68.83%를 차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이어 요기요가 10만4천433건 25.37%로 2위를 차지했으며, 쿠팡이츠 1만2천367건 3.00%, 배달통 7천277건 1.77%건, 위메프오 4천238건 1.03%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배달앱 5사에 대한 관심도 변화를 알아보기위해 주간별 정보량을 집계했는데 쿠팡이츠와 위메프오 등 국내 배달앱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이츠의 경우 지난 4월19~4월25일 주간 정보량은 765건에 그쳤으나 7월19~7월25일 주간에는 1천678건으로 119.35% 급증했다.

위메프오 역시 4월19~4월25일 정보량은 274건에 그쳤으나 7월19~7월25일엔 586건으로 1천678건으로 113.87% 크게 늘었다.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은 4월19~4월25일 주간엔 2만2천769건이었으나 7월19~7월25일 주간에는 2만3천492건으로 3.18% 증가세를 유지함으로써 여전히 식지않는 인기를 보였다.

반면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DH)사가 보유중인 2개 앱의 관심도는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기요'의 경우 4월19~4월25일 주간엔 1만1천938건이었으나 7월19~7월25일 주간엔 6천797건으로 -43.06% 떨어졌으며 '배달통' 역시 4월19~4월25일엔 1천359건이었으나 7월19~7월25일엔 672건으로 -50.55% 급락,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크게 멀어졌다.

이에 대해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국내 앱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지고 독일 앱에 대한 관심은 낮아지는 모양새여서 향후 DH사가 배달의민족 인수를 확정할 경우 현재와 같은 관심도를 유지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