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전남 집중호우 피해 주민 지원 위해 긴급 구호물품 전달
GS리테일, 전남 집중호우 피해 주민 지원 위해 긴급 구호물품 전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8.11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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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지난 10일 최악 장마로 피해 입은 전남 주민에게 긴급 구호물품 전달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즉석밥, 생수 등 1000인분 규모 식료품 지원
"어려움에 빠진 곳에 실질적 도움이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GS리테일이 침수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주민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배송차량에 싣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침수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주민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배송차량에 싣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장마가 길어지면서 여러 기업들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 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이 지속되는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라남도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지난 10일 지속되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주민 지원을 위해 즉석밥, 생수, 라면 등 약 1000인분 규모의 식료품을 광주시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전라남도는 지속되는 폭우로 인한 제방붕괴, 산사태, 주택 침수 등 큰 피해를 입으며,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부터 9일까지 폭우로 9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곡성 1199명, 구례 971명, 담양 338명, 화순 191명, 순천 75명 등 2774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택 1898채가 침수 또는 파손됐고, 하천시설 5곳과 도로 114곳, 철도 2곳, 상하수도 6곳 등도 침수나 유실되는 등 재산피해도 잇다르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7월 전라남도와 1500억원 규모 업무협약을 체결해 우리 농·수·축산물 소비 진작을 위한 노력하고 있었으며, 이번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이재민을 위해 즉시 취식 가능한 식료품을 긴급 마련해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지원이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우선 공급됐다.

GS리테일의 이번 긴급 구호물품 지원은 지난 3일 충북 단양군 주민에게 식료품 500인분 규모의식료품 지원, 7월 27일 부산 동구 소재 한 아파트에 생수 1000여개를 지원한 것에 이은 세번째다.

GS리테일은 지속되는 큰비와 태풍으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24시간 지원 요청이 가능한 핫라인을 가동하며 침수 피해 지원 및 복구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전국 곳곳에 연일 큰비가 이어지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GS리테일은 국민지원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곳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로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마스크 1만5000여장을 기부하고,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에게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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