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 신임 한국 사장에 제이크 아우만 선임
FCA코리아, 신임 한국 사장에 제이크 아우만 선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8.12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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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코리아에 합류하게 된 제이크 아우만 신임 사장, 17일부터 임기 시작
제이크 아우만(Jake Aumann) FCA코리아 신임 사장 (사진=FCA)
제이크 아우만(Jake Aumann) FCA코리아 신임 사장 (사진=FCA)

FCA코리아가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했다. 여러 의혹에 휩싸였던 FCA코리아를 대내외적으로 정상화는 물론, 신차 출시를 비롯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다시 나설지 여부가 주목된다.

FCA코리아는 직무가 정지된 파블로 로쏘 전 사장 후임으로 제이크 아우만(Jake Aumann)을 한국 사장(Managing Director & President)으로 임명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아우만 신임 사장은 지난 2년간 중국에서 사장직을 역임하면서 알파 로메오(Alfa Romeo)를 총괄하며 성공적으로 이끈 후 FCA코리아에 합류하게 됐다. 임기는 이달 17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 

아우만 사장은 1999년 회사에 합류한 이래 FCA 그룹에서 오랫동안 활발히 활동해왔다. 재직 기간 전반에 걸쳐 경영, 변화관리, 마케팅, 세일즈,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아시아에서 7년 이상 근무했으며, 이전에 한국, 일본, 인도,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했다.

4명의 자녀를 둔 아우만 사장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아우만 사장은 가족과 함께 이달 말 서울로 근거지를 옮길 예정이다.

맥스 트란티니(Max Trantini) FCA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아우만 사장을 한국 사장으로 임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All New Jeep Gladiator)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한국에서 지프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시점에 아우만 사장이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자였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난 2012년 12월 크라이슬러 코리아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올해 3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첫 외국인 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성희롱과 폭언·폭행 등의 의혹으로 내부 감사를 받게 돼 지난달 부터 직무가 일시 정지됐다.

한국수입차협회는 지난달 28일 언론에서 언급되는 의혹과 관련해서 정상적인 회장직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긴급 임시 이사회를 소집하고 협회 차원에서 파블로 로쏘 회장에 대한 직무 정지를 의결하기도 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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