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JB인문학 강좌'...최유리 작가 "자신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는 소중한 습관 중요"
'2020 JB인문학 강좌'...최유리 작가 "자신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는 소중한 습관 중요"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0.08.14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여자고등학교 '패션힐러 최유리 작가' 초청 강연
13일 군산여자고등학교에서 제37회 ‘2020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군산여자고등학교 2학년 신청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패션힐러 최유리 작가를 초청하여 ‘내 별명을 내가 만들면 이렇게 된다’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제37회 '2020 JB인문학 강좌'가 군산여자고등학교 2학년 신청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패션힐러 최유리 작가를 초청하여 개최됐다./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13일 군산여자고등학교에서 제37회 '2020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산여자고등학교 2학년 신청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패션힐러 최유리 작가를 초청하여 '내 별명을 내가 만들면 이렇게 된다'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최유리 작가는 'CBS 시사교양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1101회 '나는 쇼핑중독자였습니다'의 강연자이자 '샤넬백을 버린 날,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오늘 뭐 입지?'의 저자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강사의 성장과정을 시작으로 본인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에서 별명을 통해 자신을 나타낼 수 있었음을 이야기하며, 쇼핑중독자에서 껍데기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찾는 변화의 여정 중에 스스로 만들어냈던 11가지의 질문을 학생들과 함께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작가는 "여러분들은 저처럼 학위와 같은 껍데기를 벗기 무서워 삶을 바꾸는 대신 옷을 구매하는 것으로 마음을 채우고 있지는 않나요?"라고 학생들에게 질문하며 "다른 수단으로 자신을 억누르지 말고 자신에게 질문하고 그것에 대한 답을 찾는 소중한 습관을 들여 보라"고 전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성제환 이사는 "전라북도 청소년들이 인문학 강좌를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차단하지 않고 자존감을 높이며 자기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넓고 다양한 미래를 만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선물할 수 있는 JB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2017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32개교 1만520명의 학생들에게 실시되었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