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X DGB대구은행, '비상금 대출' 누적 약정액 500억원 돌파
핀크 X DGB대구은행, '비상금 대출' 누적 약정액 500억원 돌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8.25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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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대출 상품임에도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대출 약정액 500억 돌파
'비상금 대출' 이용 고객 중 4~8등급의 중·저신용자의 비중 70% 달해
2030세대 이용률 80% 육박…"금융서비스 소외자를 감싸는 포용적 금융 실천"
핀크가 지난해 9월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선보인 '핀크 비상금 대출'이 출시 11개월 만에 대출 누적 약정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자료=핀크)
핀크가 지난해 9월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선보인 '핀크 비상금 대출'이 출시 11개월 만에 대출 누적 약정액 500억원을 돌파했다. (자료=핀크)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포용적 금융에 핀테크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1금융권 대출이 어려웠던 저신용자들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그런 가운데, 핀크가 선보인 '비상금 대출'이 저신용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핀크가 지난해 9월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선보인 '핀크 비상금 대출'이 최대 한도 300만원, 평균 약정액 140만원 수준인 소액 대출임에도 출시 11개월 만에 대출 누적 약정액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핀크 비상금 대출'은 1금융권에서 연 최소 2%대 금리로 최대 3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비대면 대출 서비스이다. 금융 이력 부족으로 신용등급이 낮아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하는 '씬 파일러(Thin-filer)'들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핀크가 DGB대구은행과 협력해 선보였다.

핀크 비상금 대출 서비스는 고신용자에게 국한됐던 1금융권 대출의 문턱을 낮춰 신용등급 8등급 이내 만 20세 이상 핀크 회원이라면 직업, 소득과 무관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핀크 비상금 대출' 4~8등급의 중·저신용자의 비중이 70%에 달할 정도로 금융 소외자들을 포용했다. 

핀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8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핀크의 비상금 대출 서비스를 통해 약 4만 명이 520억 원의 대출을 약정했다. 연령별 이용자는 20대(54.1%)가 가장 높았으며, 30대(25.6%), 40대(10.5%), 50대 이상(9.8%) 순이다.

한편, 핀크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금융기관과 손잡고 핀크의 'T스코어'를 활용한 대출 상품을 기획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통신비 납부 기록을 이용한 신용평가 지표인 'T스코어'는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신용점수로 산출 후 신용점수에 합산하는 방식으로 신용등급 상승 효과와 함께 대출 금리 우대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DGB대구은행과 함께 공을 기울여 만든 핀크 '비상금 대출'은 고신용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1금융권 대출을 중저신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는 길을 열며 큰 호응을 얻었다"라며 "앞으로 T스코어를 접목한 다양한 대출 상품 기획을 통해 모든 고객의 대출 니즈를 아우르고, 더 나아가 마이데이터 취지에 걸맞도록 금융서비스로부터 소외 받는 고객이 없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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