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27만호 중 경기남부·인천에 58만호 …내년까지 18만호 공급
수도권 127만호 중 경기남부·인천에 58만호 …내년까지 18만호 공급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0.08.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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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연접지역(성남ㆍ과천ㆍ하남) 7.8만, 부천ㆍ수원ㆍ광명에 5.5만
인천계양, 부천대장, 화성동탄 등 신도시에 18만호 공급

국토교통부는 실수요자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도에 75만6천호, 서울시에 36만4천호, 인천시에 15만1천호 등 127만호 신규주택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청약(입주자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경기남부ㆍ인천에 57만6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약 80%인 45만6천호는 공공택지를 통해 공급하고, 나머지 12만호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한다.

입지가 확정된 공공택지의 경우 경기 동남권에 13만6천호, 서남권에 22만6천호, 인천시에 9만4천호를 공급한다.

국토부
국토부

경기동남권은 강남3구 연접 지역인 성남(2만2천)ㆍ하남(3만4천)ㆍ과천(2만2천) 지역에 7만8천호를 공급하고, 수원(1만4천)ㆍ용인(2만2천)ㆍ의왕(1만1천) 등에 5만8천호를 공급한다.

성남은 성남복정1ㆍ2(6천6백호), 성남낙생(4천6백호), 성남금토(3천2백호) 하남교산(3천2백호), 과천주암(4천5백호), 과천지식정보타운(4천8백호) 등이며 수원당수(8천2백호), 용인플랫폼(1만1천호), 용인언남(6천5백호) 등이다.

경기서남권은 3기 신도시가 위치한 부천에 3만1천호를 비롯해 화성(7만2천)ㆍ평택(4만3천)ㆍ안산(2만2천)ㆍ시흥(1만9천)ㆍ광명(1만)ㆍ안양(4천) 등에 총 22만6천호를 공급한다.

평택고덕국제화(3만9천호), 화성동탄(2만9천호), 부천대장(2만호), 안산장상(1만3천호), 시흥거모(1만호), 화성남양뉴타운(8천1백호), 안산신길2(7천호), 부천역곡(4천6백호) 등이다.

인천시는 검단(4만)ㆍ계양(1만7천) 신도시에 5만7천호, 영종하늘도시(2만1천)ㆍ검암역세권(7천) 등 총 9만4천호를 공급한다.

경기남부ㆍ인천지역 공공택지를 통한 입주자 모집 물량은 올해 3만7천호를 시작으로 2021년 7만9천호, 2022년 6만5천호가 계획되어 있다.

올해 공급되는 입지는 인천검단, 과천지식정보타운, 화성동탄, 오산세교2, 영종하늘도시 등이 있고, 2021년에 본 청약으로 공급되는 입지는 성남복정1ㆍ시흥거모ㆍ안산신길2ㆍ과천주암 등이며, 사전청약으로 공급되는 입지는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ㆍ하남교산ㆍ인천계양 등이 있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홈페이지(www.3기신도시.kr)를 개설하여 남양주ㆍ하남ㆍ인천 등 주요지구에 대한 개발구상, 교통대책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약일정 알리미’를 통해 청약 3~4개월 전 문자메세지로 관심지구에 대한 청약일정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3기 신도시, 주거복지로드맵 등 수도권 127만호 주택 공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면서 "선제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신규 택지 후보지도 상시 관리 중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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