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가맹점과 파트너사에 결제대금 조기 지급 결정
GS리테일, 가맹점과 파트너사에 결제대금 조기 지급 결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9.16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 맞아 가맹경영주 정산금 및 파트너사 물품대금 1300억 조기 지급
경영주 추석 준비와 중소 파트너사 자금 유동성 위해 최대 2주 앞당겨 지급
GS리테일이 전국 가맹점주들과 파트너사들에게 정산금과 물품대금을 비롯한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전국 가맹점주들과 파트너사들에게 정산금과 물품대금을 비롯한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GS리테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이 명절을 앞두고 가맹점 등에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결정해 주목된다. 

GS리테일이 코로나19에도 다가온 2020년 추석을 맞아 GS25 가맹경영주와 협력 파트너사에 총 13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8일과 29일에 GS25 가맹경영주의 정산금 700억과 GS리테일에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의 물품대금 600억을 각각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는게 GS리테일의 설명이다. 가맹경영주는 당초지급일보다 14일, 파트너사는 6일 앞당겨 정산금과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GS리테일은 GS25 가맹경영주가 명절에 필요한 비용을 미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정산금을 빠르게 지급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왔다. 또, GS25와 GS THE FRESH(GS더프레시)에 물품을 공급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명절 상품거래로 자금압박 등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년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GS25 가맹경영주의 정산금 조기 지급 뿐만 아니라 본부와 가맹경영주 간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전기료 지원, 프레시푸드(Fresh Food) 및 신선식품 폐기지원, 경영주 무료법률 자문 서비스, 경영주와 근무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체 상해보험 등 다양한 상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명절대금 조기 지급과 10일 단위 100% 현금결제 외에도 GS리테일은 파트너사의 고충과 의견을 언제든지 개진할 수 있도록 '정도경영 목소리'와 '파트너사 목소리'를 운영하는 한편, 매년 파트너사 임직원을 초대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유어스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우수 파트너사를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소통채널 구축과 공정거래 문화 체질화를 통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GS25 경영주들의 효율적인 자금 운용과 상품거래가 증가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자금유동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매년 명절에 정산금과 대금을 선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수준의 상생제도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영주 및 파트너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튼튼한 상생문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