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로 요금 즉시 납부할 수 있어…직관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으로 개편
이제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로 언제 어디서나 도시가스 요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와 협력을 맺고 도시가스 주요 업무를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삼천리톡' 리뉴얼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삼천리톡은 지난 2018년 출시한 모바일 서비스로 전입, 자동이체 신청, 요금 조회, 요금 납부, 안전점검, 전출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무를 상담원과 전화 연결 없이 카카오톡으로 24시간 확인 및 처리가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다.
삼천리 고객이라면 누구나 카카오톡에서 삼천리를 검색하거나 수령한 고지서의 QR코드를 활용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요금 고지서를 알림톡으로 받도록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삼천리 고객이라면 누구나 삼천리톡으로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도시가스 요금 납부, 자동이체 신청, 도시가스 요금 미리 계산, 각종 도시가스 신청서 발송 등의 서비스를 새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요금 조회와 납부, 전출 신청과 요금 미리 계산과 같이 서로 연관성이 높은 서비스들은 바로 연계하여 한 화면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개편해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 본인 인증을 사용해 도시가스 업무를 쉽게 확인,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이용자의 챗봇 사용 행태를 면밀이 분석해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챗봇을 활용하면 기업은 도시가스 사용량, 고객 사용 패턴 등을 용이하게 분석할 수 있고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24시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다양한 기업에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