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웍스는 6일 시니어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에버영코리아·에버영피플과 'AI 데이터 구축을 위한 시니어 취업연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인 55세 이상 시니어들이 재택근무, 시간제, 유연근무제가 가능한 새로운 시장에서 기업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AI 데이터 가공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테스트웍스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인공지능 데이터 수집 가공 전문 플랫폼 에이아이웍스(aiworks),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관리 자동화 솔루션 블랙올리브(blakcolive)와 인하우스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 인력을 통해 다양한 정부 과제 및 대규모 데이터셋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테스트웍스는 2015년 설립 이후 경력단절여성과 발달장애인 등의 취업 취약계층을 적극 고용하여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온 강소기업으로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5월의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우수사례 3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인정받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에버영코리아는 2013년 설립되어 취업 취약계층인 55세이상 시니어들에게 기업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경제 실현 및 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2020년 현재 에버영코리아 소속 350여명의 시니어 직원들이 서울·경기·강원권 3개 센터에서 근무하며 네이버 거리뷰, 온라인 모니터링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자회사인 에버영피플은 2017년 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업무와 현대카드사의 신용카드 신청서 심사업무, 일본어 명함 빅데이터 구축사업, 인터넷 웹진업무, 휴먼에이드의 쉬운말 뉴스제작업무 등 시니어 인력 파견을 통해 지속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소속 시니어 직원들은 낮은 퇴사율과 성실한 근무태도, 우수한 생산성 등으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버영코리아와 에버영피플은 테스트웍스에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 가공 역량 및 2020년 인공지능교육을 수료한 우수한 시니어 인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구직시장에서 취업이 더 어려운 시니어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며, 기업과 구직자가 윈-윈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과 고용 충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숙련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시니어 계층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으로서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을 위해 여러 기관 및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지속할 것이며, 취약계층을 위한 차별화된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기업의 고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