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 국내 공식 출시
벤틀리,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 국내 공식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1.20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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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성능과 럭셔리, 다재다능한 실용성 조화된 럭셔리 SUV
벤틀리 최신 디자인 DNA 적용 및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
550마력, 78.5 kgf·m 성능 갖춘 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
사전 계약 대수 53대 돌파, 4월 중 인도 개시…가격 3억 9백만 원
벤틀리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 (사진=벤틀리)
벤틀리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 (사진=벤틀리)

글로벌 럭셔리 SUV 시장을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벤틀리 벤테이가의 신모델이 한국시장에 상륙했다. 한국 수입차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상품성을 지닌 차량을 찾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서, 향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및 럭셔리 자동차브랜드 SUV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함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한 차별화된 성능과 럭셔리, 다재다능한 실용성 조화된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형 벤테이가는 지난 2015년 출시된 1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벤틀리의 최신 디자인 DNA가 적용되어 더욱 역동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화됐다.

이전 세대 대비 높게 솟은 전면부 그릴은 최신 지능형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결합되어 좀 더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

후면부의 테일게이트는 차량의 전체 폭이 한 번에 열리는 형태로 변경됐으며 리어 램프는 이전 세대의 B모양에서 새로운 캡슐형의 램프가 장착됐다. 리어 트랙 너비 또한 20mm 늘어났으며, 휠 위치도 조정되어 기존보다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도어 트림 및 시트 등이 새롭게 변경됐으며, 뒷좌석 공간은 최대 100mm 늘어나 거주성이 업그레이드됐다.

다크 틴트 다이아몬드 브러시드 알루미늄 트림과 벤틀리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아(Koa) 및 크라운 컷 월넛으로 만들어진 두 가지 베니어 옵션으로 고급스럽게 마무리됐다.

벤틀리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 실내 (사진=벤틀리)
벤틀리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 실내 (사진=벤틀리)

날개 모양으로 디자인된 대시 보드에 자리잡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가장자리가 없는 엣지-투-엣지 그래픽이 적용된 10.9인치 디스플레이가 채용됐으며.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그래픽은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개별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 유선 시스템과 더불어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으며, 뒷좌석의 승객은 플라잉스퍼에 도입된 것과 비슷한 더욱 커진 터치스크린 리모트 컨트롤 태블릿을 활용할 수 있다.

신형 벤테이가에는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 kgf·m의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운전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속도는 290km/h이며, 0-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4.5초다.

차체에는 전자식 액티브 롤 컨트롤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Bentley Dynamic Ride) 적용으로 코너링 시에도 주행 안정성 및 편안한 승차감,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를 포함하는 투어링스펙(Touring Specification)부터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탑 뷰(Top View) 등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스펙(City Specification)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국내 출시되는 신형 벤테이가에는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부터 벤틀리 로고 모양의 웰컴 라이트, 벤틀리 자수 엠블럼 등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테일 옵션들이 기본으로 포함되며,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의 22인치 휠이 장착된다. 가격은 3억 9백만 원이며, 국내 인도는 올해 4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벤틀리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에 장착된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 22인치 휠 (사진=벤틀리)
벤틀리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에 장착된 뮬리너 드라이빙 스펙 22인치 휠 (사진=벤틀리)

워렌 클락(Warren Clarke)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은 "럭셔리 SUV 시장의 리더 벤틀리 신형 벤테이가는 전 세계 기존 벤테이가 오너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반영해 제작되었으며, 벤틀리의 최신 디자인 DNA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드라이빙 기술 탑재로 더욱 완벽한 궁극의 럭셔리 SUV로 거듭났다"며 "네임 오디오, 무선 앱 커넥트 등이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이 대거 탑재된 신형 벤테이가를 통해 국내 고객들 또한 진정한 럭셔리와 높은 실용성을 동시에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올 한 해 1분기 인도 예정인 신형 플라잉스퍼와 신형 벤테이가 도입으로 세단부터 SUV, 쿠페까지 국내 럭셔리 카 고객들의 다양한 세그먼트 니즈를 충족시키는 판매 라인업을 완성한다. 특히 신형 벤테이가는 이미 사전 예약 대수가 53대를 돌파해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연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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