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2021년형 모터사이클 R nineT 4종 공식 상륙
BMW모토라드, 2021년형 모터사이클 R nineT 4종 공식 상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2.20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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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전통적인 레트로 바이크 감성에 현대적인 첨단 기술 융합
최고출력 109마력 1.2리터 공유냉식 수평 대향 2기통 복서 엔진 탑재
BMW 모토라드 2021년형 R nineT 시리즈 모습 (사진=BMW)
BMW 모토라드 2021년형 R nineT 시리즈 모습 (사진=BMW)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레트로 모터사이클 라인업 R nineT(알나인티) 시리즈의 2021년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R nineT 시리즈는 라이딩의 순수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레트로 모터사이클 라인업으로, 지난 2013년 처음 국내에 소개된 오리지널 모델 R nineT를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잇다라 상륙해 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2021년형 R nineT와 R nineT 퓨어, R nineT 스크램블러, R nineT 어반 G/S 등 4개 모델은 기존의 전통적인 레트로 바이크 감성에 현대적인 첨단 기술이 융합해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과 우수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모든 모델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실린더 헤드와 헤드커버, 스로틀 밸브가 장착되며, 크롬도색 배기 파이프, 크로스 스포크 휠, 디자인 옵션 실린더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들이 각 모델 특성에 맞춰 적용된다.

엔진은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116Nm(11.8kg·m)를 발휘하는 1천170cc 공유냉식 수평 대향 2기통 복서 엔진이 탑재되며, 또한 새로운 실린더 헤드가 적용돼 중역대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휘ㅘ면서도 유로5 환경기준도 충족한다.

또한, 모든 모델에 '로드'와 '레인' 모드를 기본으로 탑재한 라이딩 모드 프로가 적용된다. 여기에 R nineT와 R nineT 퓨어에는 더욱 역동적인 주행을 지원하는 '다이나믹' 모드가 추가되며, R nineT 스크램블러와 R nineT 어반 G/S에는 부드럽고 여유로운 주행에 적합한 '엔듀로' 모드가 함께 제공된다.

새롭게 적용되는 서스펜션 스트럿 WAD는 더욱 편안하고 균형 잡힌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코너링 중 안전한 제동을 지원하는 BMW 인테그랄 ABS 프로(ABS Pro)와 다이내믹 브레이크 컨트롤(DBC)도 기본 적용된다.

이외에도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와 파킹 라이트가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화이트 LED 방향지시등, 새로운 디자인의 인스트루먼트 다이얼, USB 충전 소켓 등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2021년형 R nineT 시리즈의 가격은 2천140만원부터 2천580만원이며 모델과 색상에 따라 상이하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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