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금융협회 "내달 시행 금융소비자보호법 철저 준수" 결의
7개 금융협회 "내달 시행 금융소비자보호법 철저 준수" 결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2.2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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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등 7개 금융업협회장 '소비자 보호' 의지 거듭 강조
윤관석 정무위원장 "시장 신뢰 얻어야 금융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

오는 3월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7개 금융업협회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금소법을 철저히 지키고 소비자 보호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뜻을 모았다.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 및 세미나'에는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이 24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 및 세미나 행사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왼쪽부터)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이 24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자율결의 및 세미나 행사 시작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이날 금융업협회장들은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해 국가경제 및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경제 질서를 존중하고 제반 법규 사항을 준수하겠다고 다짐했다. 고객의 정당한 이익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고객정보를 외부에 유출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다음으로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소비자 보호 관련 인프라 강화, 금융 취약계층의 권리 보호 등을 바탕으로 고객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체계 확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장들은 법을 철저히 준수해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6대 판매규제 등 한층 강화된 소비자보호제도를 엄격히 준수하면서 소비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도와주기 위해 소비자 교육 기회 확대 및 금융회사 임직원 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 불완전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금융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준법경영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금년 3월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 금융거래 전 영역에 걸쳐 촘촘히 소비자보호 체계를 규율함에 따라 금융회사들의 부담이 커졌으나, 장기적으로는 불완전판매 근절로 금융산업의 신뢰도가 제고되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관석 정무위원장도 격려사를 통해 "금융공학이나 ICT의 발달과 함께 금융상품의 종류나 판매 채널이 다양화·다변화되고 있으며 금융소비자도 그만큼 스마트해지고, 소비자주권에 민감해지고 있는 것이 최근 트렌드"라며 "3.25. 금소법 시행을 눈앞에 둔 금융산업이 첨단 서비스업으로서 보다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소비자 피해 구제나 보호 수단들을 마련해 시장의 신뢰를 얻는데 주력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자율결의 행사 이후에는 금소법 시행에 대비한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체제 구축방안 및 모범사례를 발표·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장법률사무소 구봉석 변호사는 금소법의 입법 취지 및 주요내용, 법 시행이 금융사의 금융상품 판매업무에 미치는 영향, 판매행위 규제 준수방안, 내부통제기준 마련 등 소비자 보호체계 구축방안 등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신한은행 이정주 부장이 금소법 시행 준비 T/F 운영 경과, 금융소비자보호오피서 및 신한 옴부즈만 제도 도입 등 소비자보호 강화 조치사례 등을 발표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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