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F1 2021시즌에서 세이프티카·메디컬카 제공
애스턴마틴, F1 2021시즌에서 세이프티카·메디컬카 제공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3.1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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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밴티지, 공식 세이프티카…애스턴마틴 DBX, 공식 메디컬카로 활약
FIA 규정에 맞춰 엔지니어링 재설계 및 고속 주행 공식 내구성 등 각종 테스트 거쳐 투입
글로벌 모터스포츠 F1 2021시즌에서 세이프티카와 메디컬카로 각각 활약하게 되는 애스턴마틴 밴티지와 DBX (사진=애스턴마틴)
글로벌 모터스포츠 F1 2021시즌에서 세이프티카와 메디컬카로 각각 활약하게 되는 애스턴마틴 밴티지와 DBX (사진=애스턴마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기 연기와 무관중으로 진행을 거듭했던 모터스포츠 대회들이 2021시즌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새 시즌부터 F1 복귀를 공식 선언한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F1의 공식 세이프티 및 메디컬 카로 이달 28일 개최 예정인 바레인 GP부터 활동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서 애스턴마틴을 공식 수입하는 기흥인터내서널에 따르면, 애스턴마틴은 세이프티카에 밴티지를, 메디컬카에 DBX를 선정했다. 공통적으로 새로운 2021 애스턴마틴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컬러가 적용된다. 

두 차량 모두 FIA가 정한 규정에 맞게 애스턴마틴 본사 엔지니어링팀이 재설계 및 실버스톤 서킷에서 고속 주행 내구성 시험 및 각종 테스트를 마쳤다. 

애스턴마틴은 밴티지에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엔지니어링 개선을 거쳐 기존보다 25마력 증가한 535마력(PS)로 최고출력이 향상됐으며 100km/h까지 3.5초만에 도달한다. 최대 토크는 685Nm으로 기존 밴티지와 동일하다. 변속기도 업그레이드 됐다.

이밖에 F1 머신과 동일한 6점식 안전벨트의 FIA 인증 레이싱 시트를 탑재했고, 새로운 프런트 스플리터와 프런트 그릴은 200km/h 속도에서 155.6kg에 달하는 다운포스를 만들어낸다. 서스펜션 및 댐퍼, 스티어링 휠에 대한 설계 변경을 포함해 차체 하부의 구조적 강성도 보강했다. 

공식 메디컬카인 애스턴마틴 DBX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용 심장 제세동기, 화상 키트 등 다양한 의료 및 안전 장비를 탑재한다. 뒷좌석은 모두 제거됐으며 운전자와 현직 의사인 의료 대응 코디네이터가 탑승하는 시트는 6점식 안전벨트의 스포츠 버킷 시트로 교체했다. 

대시 보드에 탑재된 2개의 디스플레이는 각각 라이브 중계를 통한 레이스 상황 파악과 F1 레이서의장갑에 저장한 생체 인식 데이터를 읽고 보여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DBX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50마력(PS) 및 최대 토크 700Nm의 안정적인 파워를 제공해 4.5초만에 100km/h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 291km/h의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2021시즌부터 F1에 복귀하는 애스턴마틴 F1 레이싱팀 소속 랜스 스트롤(왼쪽 위)와 세바스티안 베텔(오른쪽 위), 아래는 애스턴마틴 F1 머신 (사진=애스턴마틴)
2021시즌부터 F1에 복귀하는 애스턴마틴 F1 레이싱팀 소속 랜스 스트롤(왼쪽 위)와 세바스티안 베텔(오른쪽 위), 아래는 애스턴마틴 F1 머신 (사진=애스턴마틴)

한편, 애스턴마틴은 지난 3일 2021 시즌부터 F1에 복귀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애스턴마틴 F1 레이싱팀은 미국 IT 기업인 코그니전트(Cognizant)를 타이틀 스폰서로 공식 팀 명칭은 '애스턴마틴 코그니전트 포뮬러 원'이다. 

올 시즌 F1 머신인 뉴 AMR21은 메르세데스 AMG F1 M12 E-퍼포먼스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프리 시즌 테스팅 드라이빙을 거쳐 이달 28일 개최되는 바레인 GP에 출전한다.

팀 소속 드라이버는 F1에서 4번의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세바스티안 베텔(Sebastian Vettel, 독일)과 신예 랜스 스트롤(Lance Stroll, 캐나다)으로 이번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랠스 스트롤은 로렌스 스트롤 애스턴마틴 라곤다 회장의 아들이다.

팀 리버리는 고유의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을 기반으로 측면 하단에 파트너인 BWT의 상징인 밝은 자주색을 뜻하는 마젠타 색상 스트라이프가 새겨진다.

로렌스 스트롤 애스턴마틴 라곤다 회장은 "DBR5가 1960년 실버스톤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이래 61년 만에 F1에 복귀한 오늘은 애스턴마틴 108년 브랜드 역사에서 또 하나의 모멘텀이 될 중요한 순간"이라며 "F1 레이싱을 통해 애스턴마틴 전체에 더 많은 혁신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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