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전기차 '볼트 EV' 배터리 리콜 최종 방안 발표
GM, 전기차 '볼트 EV' 배터리 리콜 최종 방안 발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4.30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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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볼트 EV 탑재 배터리의 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한 대응
엄격한 배터리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배터리 모듈 교체
배터리 안전 조치가 진행되는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사진=쉐보레)
제너럴모터스의 배터리 안전 조치가 진행되는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사진=쉐보레)

잇다른 화재로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올라온 지 많은 시간이 지난 가운데,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가 전기차 볼트 EV의 리콜 방안을 내놨다.

한국지엠은 미국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29일(미국 현지 시각), 2017~2019년식 전기차 쉐보레 볼트EV 모델의 안전 리콜 조치에 대한 최종 복구 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GM이 자체 개발한 진단툴을 활용,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의 이상 작동 여부를 검진해 배터리의 컨디션을 정밀히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배터리 모듈의 기능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온보드 진단 소프트웨어(Advanced Onboard Diagnostic Software)를 설치,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GM은 최초 배터리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시 볼트 EV에 탑재된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예정이다.

볼트EV 고객들은 가까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해 해당 조치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절차가 완료되면 고객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취해졌던 배터리 충전 제한은 100% 완전 충전 기능으로 원복된다. 

이번 리콜은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북미시장 고객의 경우 2019년식 볼트EV 고객은 4월 29일부터, 2017년 및 2018년식 볼트EV 고객은 5월 말부터 해당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국내시장의 경우, 국내 차량을 위한 진단 소프트웨어 준비 및 관련 부품 확보가 완료되는 즉시 신속하게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콜에 포함되지 않는 볼트EV 모델의 경우도 수 개월 내로 어드밴스드 진단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해당 진단 소프트웨어는 2022년형 볼트EV와 EUV는 물론 앞으로 출시될 GM의 미래 전기차에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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