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제2차 잠재리스크 점검회의…손실 최소화 방안 선제적 마련 요청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9일 농협은행 등 금융계열사의 리스크담당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여한 화상회의에서 농협금융의 잠재리스크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속 건전성 악화에 사전 대비하고자 각 자회사의 해외 대체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사전적 조치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은 대체투자 자산 중 해외호텔 및 항공기 부문의 건전성 악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은 올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최우선 목표로, 지난 2월 잠재위험 자산을 선정하고 관리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앞으로도 산업별, 테마별 투자자산 감리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건전성 관리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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