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운영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 등 청취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1일 강남구 삼성동 소재 새마을금고 중앙본부에서 사회적 경제기업 25곳의 대표들과 사회적 금융 강화를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새마을금고가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의 역할을 논의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운영의 애로점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새마을금고는 (재)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2018년부터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51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에 23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사회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경제기업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형성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150억원 규모의 사회적 금융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새마을금고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청년이 그린(Green) 창업캠프' 추진을 통해 환경 분야 사회적 미션을 보유한 청년(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청년 기업의 지속 성장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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