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디지털 창구 시스템 도입
SBI저축은행, 디지털 창구 시스템 도입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6.0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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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문서 처리 업무를 디지털 형태로 전환…ESG 경영 실천 확대

SBI저축은행이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페이퍼리스(paperless) 금융거래 시스템인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창구 시스템'은 기존 종이 문서로 처리되던 금융업무를 테블릿 모니터 등 디지털 기기를 통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SBI저축은행 제공)
(SBI저축은행 제공)

과거 종이 문서를 통한 금융업무 진행 시 작성해야 하는 서류가 많거나 여러 차례 서명을 진행해야 하는 등 고객 불편이 늘고, 업무처리 시간도 길어져 업무 효율성이 저하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디지털 창구는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해 고객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서류를 작성할 수 있고,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고객을 응대할 수 있게 지원한다.

더불어 불완전판매 방지 등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이 강화되고, 작성 즉시 전자문서가 안전하게 전산시스템에 보관되어 개인 정보 보호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SBI저축은행은 디지털 창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기존 시스템보다 고객 응대 및 부대 업무 시간 약 20%, 문서 관리 비용 약 80% 수준까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 구축을 통해 최근 화두인 ESG 경영 실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창구 시스템 도입으로 당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상담, 업무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 편의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이전보다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입장에서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되어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면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의 혜택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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