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년간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총 1억6천6백만원 후원
DB손해보험(DB손보)이 지난 3일 충주성심학교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정부 권고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DB손보 임직원과 충주성심학교 교직원 및 야구부 선수 등이 참석했다.
DB손보는 2013년 6월 충주성심학교와 첫 후원 협약을 맺은 이래로 9년째 꾸준히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총 25회에 걸쳐 1억6천6백만원 가량의 후원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렇게 전달된 후원금 및 장학금은 야구부 활동은 물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쓰여왔다.
DB손보 관계자는 "매년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을 후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후원 행사를 할 때마다 되려 학생들에게 어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응원하고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B손보는 장학금 외에도 충북사업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교내 환경개선, 야구부 물품 지원, DB프로미 농구단 경기 관람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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