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증가세 뚜렷"…5월 취업자수 61만여명↑
"일자리 증가세 뚜렷"…5월 취업자수 61만여명↑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6.10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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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째 60만명대 증가…청년층 고용률 44.4%로 16년만에 최고
9일 '인터배터리 2021' 전시 부대행사로 진행된 일자리 '잡페어' 부스들 (사진=황병우 기자)
올해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취업자 수는 61만명 이상 늘어 2개월 이상 6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사진은 9일 '인터배터리 2021' 전시 부대행사로 진행된 일자리 '잡페어' 부스들 (사진=황병우 기자)

취업자 수가 큰 폭의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우리 경제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2만명 가까이 늘면서 전달(65만 2천 명 증가)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75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61만 9천명 늘었다. 5월 고용률은 61.2%로 전년동월대비 1.0%p 올라 2019년 5월(61.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5월 취업자수는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째 6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으며, 취업자 증감 폭은 올해 3월에 코로나19 기저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고용 증가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비스업 취업자는 3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농림어업은 감소했다.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며 제조업 고용이 2개월 연속 증가해 제조업 취업자 수가 1만 9천 명 늘었다. 서비스업은 민간·공공 일자리가 모두 개선되며 47만 7천 명 증가했다.

서비스업중 전문·과학기술 등 청년층 선호가 높고 비대면·디지털 전환과 관련성 높은 분야의 취업자도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농림어업 취업자는 3개월 연속 감소해 3천 명 줄었고, 건설업은 증가세 지속으로 13만 2천 명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 취업자 증가폭이 5개월 연속 확대되고, 임시직 근로자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일용직 근로자는 감소했으며, 무급가족 종사자 감소폭은 축소됐다.

연령별로는 청년·50대·60대 취업자는 증가했지만, 30~40대는 감소했다. 실업자수는 감소하고 실업률도 하락했다.

2021년 5월 고용동향 인포그래픽 (자료=고용노동부)
2021년 5월 고용동향 인포그래픽 (자료=통계청)

5월 고용시장은 지난달 상황과 큰 틀에서 유사한 가운데 일자리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내용 측면에서도 개선이 지속됐다는게 정부의 평가다.

4월에 이어 60만명 이상 큰 폭의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전월비 취업자수(계절조정)도 4개월 연속 증가해, 올해 1월 저점 이후 민간 부문을 중심으로 82만 8천 명의 취업자가 증가하며, 코로나19 직전(2020년 2월) 대비 80% 이상의 일자리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대면 유통 확대 등 고용구조 변화가 진행중인 도소매업,코로나19 피해가 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어, 취업자수가 금년중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에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고용구조변화 선제 대응, 고용 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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