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주식 초보를 위한 간편투자앱 '오투' 출시
삼성증권, 주식 초보를 위한 간편투자앱 '오투' 출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6.1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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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필요 기능만 추려 초보 투자자도 직관적 이용 가능토록 지원

삼성증권은 고객 편의성을 대폭 보강한 간편투자 애플리케이션 'O2(오투 : 오늘의 투자)'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자사 MTS 대비 전체 메뉴 수는 크게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은 한 화면에 모아 초보 투자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것이다.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먼저, 오투 앱 메뉴는 총 78개로 기존 자사의 mPOP 메뉴(510개) 대비 1/6 수준으로 간소화시켰다.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존 MTS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한 다음, 초보 투자자의 과점에서 꼭 필요한 메뉴를 엄선해 배치했다.

오투의 홈 화면인 'MY'에 기존 자산 MTS앱 이용자들이 조회하는 기능 중 86%를 차지하는 '총 잔고', '보유종목', '관심종목', '리포트', '이벤트' 등 주요 기능들을 모았으며 기능 배열도 고객 각자의 스타일에 맞춰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앱에서 쓰이는 각종 증권용어도 초보 투자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했다. 매수, 매도 등 다소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표현을 바로투자, 팔기 등 직관적인 용어로 바꿈은 물론, 차트도 이해하기 쉽도록 간소화해 제공한다.

이외에 '오투데이' 메뉴와 '주식' 메뉴 등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도 탑재됐다.

'오투데이'는 뉴스, 리포트, 금융 트렌드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메뉴로, 개인별 관심종목, 보유종목 뉴스 및 리포트를 고객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무엇보다 관심 종목이 많더라도 클릭 한 번만으로 종목별 관련 뉴스를 고객에게 전달해준다.

또 오투에서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주문을 별도의 메뉴 화면이 아닌 '주식' 메뉴로 일원화해 제공한다. 여기에 투자자가 투자하고자 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그에 맞춰 수량이 산정되는 '투자금액주문' 기능도 탑재해 편의성을 배가시켰다.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이승호 부사장은 "당사의 mPOP을 포함한 다수의 앱들이 최대한 다양한 운동기구를 설치해 놓고 이용자가 알아서 골라 사용하는 '헬스장' 개념이라면, 오투는 'PT(Personal Training)' 서비스처럼 주린이·투린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세팅된 맞춤형 간편투자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보 투자자들도 숨쉴 때 산소(O2)를 마시듯 쉽고 편하게 투자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투는 이체부터 주문, 투자정보 학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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