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중구 선별진료소 2곳에 지원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용산구 보건소와 중구 보건소에 아이스조끼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악사손보의 이번 기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서 방역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의료진에게 전달된 아이스조끼는 가벼운 무게와 특정 온도 범위에서 냉감 효과를 지속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로 여름철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며 열사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악사손보 관계자는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이중고를 겪는 의료진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스조끼를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별진료소에서 일하시는 모든 의료진들이 피로를 잊고 잠시 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악사손보는 지난 2020년 대구 의료봉사자 등을 위한 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 3월에는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요보호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복약 달력과 효도 지팡이 등을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5월에는 외부활동이 어려운 용산구 내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장보기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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