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령자 등 금융 취약계층 대상 금융사고 방지교육 등 공동 진행키로
롯데카드가 지난 4일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금융 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에 자리한 전국퇴직금융인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악식에는 민병욱 롯데카드 소비자보호실장 및 홍석표 전국퇴직금융인협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금융권 퇴직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회공헌단체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닌 금융교육 강사 양성 및 재능 기부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6개 본부, 15개 지역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2천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 가정, 새터민, 한부모 가정 등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방지교육 및 기초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실행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민병욱 소비자보호실장은 "지속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 취약계층 대상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바람직한 선진금융사회 형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청소년 대상 '1사 1교 금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는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비대면교육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