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 위 '타이어 삼국 대전'에서 한국타이어가 우승컵 들어올려
서킷 위 '타이어 삼국 대전'에서 한국타이어가 우승컵 들어올려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9.0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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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최상위 6000 클래스에서 한국타이어 장착 조항우 선수 1위 등극
예선·결승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한국타이어 장착 차량이 이름 올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소속 선수 3명 모두 5위권 안에 들어
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에서 조항우 선수(왼쪽 세번째)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에서 조항우 선수(왼쪽 세번째)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금호·넥센 등이 참여한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펼쳐진 '국산 타이어 삼국 대전'에서 한국타이어가 우승은 물론 포디움 전체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금호타이어에 넘긴 시즌 챔피언을 올해에는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자사의 후원팀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조항우 선수가 지난 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 강원국제모터페스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조항우 선수는 예선 1위 폴 포지션으로 경기를 시작해, 결승전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결선에서 조항우 선수는 경쟁 선수들에게 선두자리를 단 한번도 내주지 않는 폭풍같은 질주를 보였다.

뒤를 이어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거머쥐었다. 김종겸 선수는 앞선 2라운드에서 우승하며 +80kg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한 상태에서도 포디움을 차지했다.

3위도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서한GP'의 김중군 선수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4위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 5위는 '서한GP'의 정회원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3라운드 결승은 1위부터 5위까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으로 채워졌다. 또한 3라운드 예선 역시 1위부터 5위까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참가한 3명의 선수 모두가 5위권 안에 들어서면서 올 시즌 최종 챔피언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현재 누적 팀 포인트도 가장 높다.

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에서 조항우 선수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3라운드에서 조항우 선수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2017년~2019년 3년 연속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2018년 시즌에는 팀 챔피언십 타이틀 및 드라이버 챔피언십 1~3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70여 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세계적 내구레이스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 대규모 내구 GT 대회인 '슈퍼 다이큐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공식 후원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됐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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