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는 토요타 코리아가 고객들의 안전운전과 모터스포츠 체험을 위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해 관심이 쏠린다.
토요타 코리아는 지난 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스포츠카 GR 수프라 고객을 대상으로 '토요타 GR 수프라 레이싱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 일정에 맞춰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국내 정상급 레이싱팀 '아트라스 비엑스(Atlas BX) 모터스포츠'와 함께 진행됐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운전 테크닉 이론교육, 실전 서킷주행교육, GR 수프라 스톡카(Stock car) 관람 등 전문 드라이빙 인스트럭터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GR 수프라의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20년 '운전이 주는 최상의 즐거움'을 컨셉으로 하는 스포츠카, 토요타 GR 수프라를 출시한 토요타 코리아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의 레이싱 카에 GR 수프라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식 카울(COWL) 스폰서로서 참여하고 있다.
토요타 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토요타 GR 수프라 고객 분들이 차량의 성능과 특성을 마음껏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무쪼록 이번 행사를 통해 자동차를 통한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모터 스포츠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가주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을 통해 극한의 상황에서 차량을 시험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2일 프랑스의 르망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에서 토요타가주레이싱(TGR)의 'GR010 하이브리드' 2대가 1, 2위를 차지하며 르망 24시간 레이스 4연패, '하이퍼카' 클래스 최초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