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그린 세이브 캠페인 전개...'실천 중심의 ESG경영' 박차
GS리테일, 그린 세이브 캠페인 전개...'실천 중심의 ESG경영' 박차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0.1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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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시민 1천명이 기부한 옷으로 업사이클링해 20톤 탄소 절감에 기여
GS25와 GS더프레시, 친환경 활동하면 혜택 주는 그린 세이브 캠페인 전개
GS리테일,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문화야 말로 ESG 경영의 시작점" 강조
GS샵 모델들이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의미인 ‘친구’ 환경 캠페인을 홍보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샵)
GS샵 모델들이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의미인 ‘친구’ 환경 캠페인을 홍보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샵)

GS리테일이 실천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시민 캠페이너와 함께 하는 업사이클링 및 가맹점 경영주 등 구성원 다수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그린 세이브 (Green Save) 캠페인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이달 11일부터 21일까지 총 350명의 시민 캠페이너 모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민 캠페이너는 3차로 모집하는 인원으로 지난 1~2회 인원들을 합치면 1천명에 이른다. 

GS샵이 지속적으로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유는 GS샵과 아름다운가게가 시민 캠페이너 1천명과 함께 입지 않는 옷을 업사이클링하는 '친구' 캠페인을 펼쳐나가기 위해서다. 

'친'환경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의미인 '친구' 환경 캠페인에 참여하는 1천명의 캠페이너들은 순수 시민들로서 의류 기부 이외에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한끼 채식, 에너지 절감,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활동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시민들이 기부한 옷 5천여 점은 아름다운가게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에코파티메아리를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되는데 입지 않는 옷을 재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약 20톤의 탄소를 절감하는 환경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게 GS샵의 설명이다.

김은진 GS샵 디자인팀 차장은 "금번 캠페인은 고객과 함께 탄소절감 행동을 실천해 본다는 데 의미가 있고, 나아가 이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까지 연계할 수 있어서 보람까지 챙길 수 있는 행사"라며 "이번 캠페인은 환경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탄소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라고 말했다.

GS25에서 도입한 친환경 봉투 (사진=GS25)
GS25에서 도입한 친환경 봉투 (사진=GS25)

한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GS수퍼마켓)도 가맹점 경영주와 스토어 매니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그린 세이브 (Green Save) 캠페인을 이달 23일까지 진행한다. 

그린 세이브는 GS리테일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너머 친환경과 관련돼 진행하는 모든 활동을 지칭한다. GS리테일은 지난 19년 7월부터 그린 세이브 엠블럼을 제작해 친환경 상품에 적용시켜 왔으며, 생분해 원료를 사용해 매립 시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봉투도 GS25 매장에서 사용 중이다. 

전국 1만6천여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서 근무하는 가맹점 경영주 및 스토어 매니저들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활동에 구성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활발한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고자 하는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시연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차장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문화야 말로 ESG 경영의 시작점이다"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ESG경영'을 완성한다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가는 다양한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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