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전세계 1억1천만 구독 가구서 시청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전세계 1억1천만 구독 가구서 시청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0.13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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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첫 방영 이후 총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에 올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키트'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 높아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1억1천만 이상의 구독 가구에서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 1억1천만 이상의 구독 가구에서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 (사진=넷플릭스)

한국 창작자의 이야기가 전 세계 1억 이상의 넷플릭스 구독 가구의 선택을 받으면서 K-콘텐츠의 영향력이 파도처럼 확산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억 1천100만 넷플릭스 구독 가구가 한국 창작자들이 만든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선택해 시청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다.

지난달 17일 넷플릭스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오징어 게임'은 한국은 물론 브라질, 프랑스, 인도, 터키 등 여러 문화와 언어를 향유하는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선택 받으며 총 94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에 올랐다.

아울러, 미국에서는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 영어권 시리즈 중 최초로 13일 기준 21일 연속 '오늘의 Top 10'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지난 6일에는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이 미국 NBC의 간판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뉴욕 타임스퀘어의 중심에도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키트'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는 등 한국 창작자들이 빚어낸 이야기의 세계적인 돌풍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징어 게임'에 담긴 한국 창작자들의 스토리텔링 능력과 한국 창작 생태계의 탄탄한 힘에 대한 외신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대한 프랑스 매체의 기사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대한 프랑스 매체의 기사 (사진=넷플릭스)

미국 유력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황동혁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의 특징으로 "한국 특유의 감수성과 세계인의 보편적인 감정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짚었다.

또한, '블룸버그(Bloomberg)'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한국 창작자들은 미국 중심의 할리우드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며 한국 창작 생태계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앞서 넷플릭스의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이자 창립자인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징어 게임' 등장 인물들의 복장인 초록색 운동복을 입고 본인이 '457번' 게임 참가자임을 인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인도 제외) 총괄 VP는 "우리가 상상만 했던, 전 세계 한국 콘텐츠 팬들을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이라는 꿈같은 일을 '오징어 게임'이 현실로 만들어줬다"며 "황동혁 감독님이 오랫동안 구상하셨던 이야기가 어느 곳에서도 만들어지지 못했을 때,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이 지닌 매력이 반드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수 있다고 믿었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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