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출액 역대 최대인 6천300억달러 전망...글로벌 공급망 등 변수"
"올 수출액 역대 최대인 6천300억달러 전망...글로벌 공급망 등 변수"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1.10.28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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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2021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 내놔
4분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6~17% 증가
수출선행지수 개선 지속되나 상승 폭은 축소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8일 2021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하여 역대 최대치인 6천3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에 따르면, 연간 수출액은 2018년 6천49억달러, 2019년 5천422억달러, 2020년 5천125억달러이다.

또 4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7% 증가해 1천650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신항/사진=황병우 기자
부산신항/사진=황병우 기자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서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네 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상승하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유지되겠으나, 상승 폭이 축소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

수은 관계자는 “원유·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기저효과 감소와 공급망 및 물류 차질 등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는 완화될 전망이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항만 물류 적체가 장기화되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소비위축과 전력난에 따른 중국 경기둔화가 심화될 경우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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