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DDP, 글로우서울과 '주거 융복합 공간' 개발 협약
SK디앤디 DDP, 글로우서울과 '주거 융복합 공간' 개발 협약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1.03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동산 운영 전문사–상업 공간 개발운영 전문사 간 시너지 기대
도심지 임대 주거 및 상업 공간 결합된 '주거 융복합 공간' 모델 개발 협력
"도시에서 살아가는 청년 세대에 더 나은 공간과 시간 경험 제공할 것"
(왼쪽부터) 이주한 DDP 대표와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DP)
(왼쪽부터) 이주한 DDP 대표와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DP)

SK디앤디(SK D&D)의 부동산 운영·관리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프라퍼티매니지먼트(이하 DDP)는 상업공간 개발·운영 전문사인 글로우서울과 손잡고, 다양한 유형과 규모의 임대 주거 및 상업 공간 모델을 개발하는 데 상호 간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DDP는 단순한 공간 운영을 넘어 공간을 소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더 나은 경험과 시간을 창조하는 '타임 매니지먼트(Time Management)'를 목표로, 주거 및 상업 공간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부동산 운영·관리 전문 기업이다.

현재 서울 성수, 서초 등지에서 SK디앤디의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episode)'의 전체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초 유럽 지역 공유 주거 협회의 '코리빙 어워드'에서 아시아 브랜드로서 '베스트 운영' 부문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글로우서울은 MZ세대에게 사랑받는 다양한 F&B 브랜드를 개발·운영해 온 회사로, 서울시 익선동과 창신동, 대전시 소제동 등지에서 도심지 골목의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해 모던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왔다. 대표적인 공간으로는 '청수당', '온천집' 등이 있다.

DDP와 글로우서울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주거 공간과 상업 공간을 연계 상품을 개발, 시너지를 내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특히, 양 사는 다가구 주택, 소형 오피스텔 등의 도심지 임대 주거와 상업 공간이 결합된 형태의 '주거 융복합(Convergence) 공간' 모델 개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함께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한 DDP 대표는 "양 사는 그간 도심지 임대 주거의 최소 단위인 다가구주택, 소형 오피스텔 등과 이들이 주로 위치하고 있는 도심 환경 개선과 이들의 주요 소비자인 청년세대의 주거공간 개선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해 왔다"며 "도시에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청년 세대에게 더 나은 공간과 시간에 대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