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고객의 금융·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고객 맞춤 서비스 'NH마이데이터'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NH마이데이터'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NH자산플러스', '금융플래너', '연말정산컨설팅', '내차관리', '맞춤정부혜택'의 총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NH자산플러스는 전 금융사의 자산과 소비내역을 한 번에 관리하고, 연금진단과 소비 브리핑 등 다양한 제언을 받을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금융플래너는 금융상품의 만기일을 안내하고, 카드결제, 통신비 등의 자동출금 일정과 학원비, 동창회비 등 지급결제 일정에 따라 결제부족액을 예측하고 잔액 충전을 도와주는 금융일정 관리 서비스다.
연말정산컨설팅는 연중 어느 때나 제공되는 연말정산 시뮬레이션을 통한 세액 예측 및 소득수준과 금융거래 성향을 고려한 절세팁 제언 서비스다.
내차관리는 범칙금·과태료 납부와 미납통행료, 중고차 시세 조회가 모두 가능한 종합 차량 관리 서비스다.
맞춤정부혜택은 가족 구성원 특성에 맞는 정부 및 지자체의 혜택을 추천하고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NH마이데이터 가입 고객은 한 번의 가입으로 5가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NH샀다치고 적금' 가입 시 0.1%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심현섭 데이터사업부장은 "고객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파일럿 서비스 운영을 거쳐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NH마이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