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자동차 금융 플랫폼 '카동'과 업무 제휴를 맺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를 통해 '신차 견적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차 견적 서비스'는 앱에서 차종, 옵션에 따른 견적을 간단하게 산출할 수 있고 자동차 금융은 물론 세제 혜택과 각종 지원금 제도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기존 신차 구매 시 방문·전화 상담에 의존한 절차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구입 차량의 잔존 가치와 금융 현황 등을 분석해 최적의 중고차 매각 시점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내차 판매 타이머' 설정 등 자동차 관련 콘텐츠도 향후 신설될 예정이다. '신차 꿀팁 게시판' 운영 제휴로 자동차 출시 정보, 시승 후기, 차량 관리 방법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비대면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생활이 보편화됨에 따라 손님의 편의성 증대와 합리적 자동차 구매 지원을 위해 신차 견적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다양한 생활 밀접 서비스와 협업을 통해 하나원큐가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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