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파트너스데이 개최…"'안전과 성장' 두 토끼 잡을 것"
KT, 파트너스데이 개최…"'안전과 성장' 두 토끼 잡을 것"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1.18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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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파트너스데이'에 동반성장위원회와 300여개 파트너 기업 참석
2022년 KT 경영비전 공유…안전대책 강화, 안정적 고객서비스, 디지코 성장 강조
파트너 어워드 진행…'AI서빙로봇' 베어로보틱스 등 총 37개 기업 수상
KT는 18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제 8회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KT 구현모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는 18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제 8회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KT 구현모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ESG가 주요 경영 트렌드로 많은 기업들이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KT가 파트너사들과의 다양한 상생방안을 새롭게 내놨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을 특히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KT는 18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제8회 파트너스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300여 개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2014년 시작해 여덟번째를 맞은 'KT 파트너스데이'는 KT와 파트너 기업들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KT는 파트너 기업들에게 2022년 주요 경영방향을 설명하고, 안전 대책 강화,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 디지코 상생·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의 안전과 보건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KT는 안전대책 강화와 안전 인프라 체계적 개선을 최우선 강조했다. 

KT는 안전 전문기관과 협업해 공사현장 실증과 안정공법·장비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주 위험성 점검장비(PCP스캐너)와 추락방지 보조기구를 보급하고 크레인·버켓차량 등 특수차량의 안전인증검사를 일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체험형 교육 등 파트너 기업 대상 안전 교육을 연중 진행한다. KT는 안전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파트너 기업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서 KT는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칙과 신뢰를 기반으로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올해도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해 장기수요 공유, 부품이원화, 소통협의체 강화 등을 통해 협력하고 고객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파트너 기업들의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KT는 변화하는 사업영역에서도 상생을 지속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파트너 개념을 도입했다. 물자, 공사, 용역 등 기존 통신 사업 중심의 협력사 운영체계에서 다양한 신사업 영역을 포함한 파트너 생태계 확장으로 제휴와 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우수한 협력사의 기술과 솔루션 기반의 협업 범위를 그룹사로 확대해 사업 기회를 확장할 계획이며, 외부제휴 활성화, 지역기반 중소벤처 육성 등 대내외 협업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KT 구현모 대표(왼쪽)와 AI서빙로봇 파트너사 베어로보틱스 김준수 대표(오른쪽)가 ‘파트너 어워드’ 시상 후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 구현모 대표(왼쪽)와 AI서빙로봇 파트너사 베어로보틱스 김준수 대표(오른쪽)가 ‘파트너 어워드’ 시상 후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이 외에도 KT는 파트너 역량강화를 위한 AI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GITEX·SCEWC 등 온-오프라인 연계한 해외전시도 지원하고 있다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상생협력펀드, 내일채움공재, 온라인 채용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안정화와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날 KT와 협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파트너 어워드'도 함께 진행됐다. 제휴협력, 미래사업 등 KT 등 7개 분야에서 총 37개사가 수상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DIGICO KT로의 성장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KT가 사업의 운동장을 넓히고 활발한 소통·지원으로 파트너와 함께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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