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금 150만원과 20만원 상당 구호물품 전달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8일 원인 미상의 화재 사고로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기초수급 세대에 위로금 15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종로구 임대아파트에 거주 중인 피해 세대는 한부모 가정으로 집안 내 어르신이 우울증 등의 병력을 앓고 있어 가족 돌봄이 필요한 상태였다. 자녀들도 4천여만원의 화재 피해를 복구하기엔 경제적 여력이 매우 빠듯한 상황이었다.
한화손보는 해당 사연을 접하고 종로소방서, 숭인2동 주민센터 등과 함께 힘을 모아 피해 세대가 한시라도 빨리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 2015년부터 한화손보는 서울소방재난본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서울시 화재사고 피해 세대 중 생계 곤란 가정을 선정해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피해 가정 포함 총 140세대를 지원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의 비전 아래 지역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상생할 수 있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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