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 플랫폼 내에서도 그린카 서비스 이용 가능하도록 연계 서비스 강화 예정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길이 막히면서 '프라이빗 여행', '골프여행'과 같은 소규모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차별화된 '트래블 모빌리티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롯데렌탈의 자회사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는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 무브(MOVV)와의 제휴를 통해 '공항픽업', '골프여행' 서비스 론칭과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린카 앱에서 제휴상품인 '무브 공항 이동 서비스'와 '무브 골프장 이동 서비스'를 지난 14일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그린카 이용 모든 고객은 공항 및 골프 여행 시 사용 가능한 총 3종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무브는 전용 기사와 전용차량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카헤일링(Car-hailing, 승차 호출) 서비스로 여행, 비즈니스 출장, 골프장 이동, 병원 이동 등 국내외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이다.
양사는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12월 전략적 업무 협약(MOU)를 체결해 각 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나가고자 새로운 솔루션 모색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린카는 이번 제휴 서비스와 상품을 통해 최근 변화하고 있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 것과 함께, 향후 무브 플랫폼 내에서 그린카의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도록 다양한 연계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린카 문소영 마케팅 본부장은 "무브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을 넘어 소규모 여행이나 출장 시에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린카는 다양한 전략적 제휴처를 발굴하는 한편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