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올레드 TV로 NFT 예술 작품 속 호랑이도 생생하게"
LG전자 "LG 올레드 TV로 NFT 예술 작품 속 호랑이도 생생하게"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2.23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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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Amulet 호령展'에 LG 올레드 TV 설치
'호랑이'를 주제로 제작한 국내 유명 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NFT화 해 전시
올레드의 정확한 블랙과 자연스러운 색 표현으로 원작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
22일 개막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리는 'Amulet 호령展_범을 깨우다' 전시에 LG전자의 LG 올레드 TV가 설치됐다. LG 올레드TV로 NFT화한 디지털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22일 개막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리는 'Amulet 호령展_범을 깨우다' 전시에 LG전자의 LG 올레드 TV가 설치됐다. LG 올레드TV로 NFT화한 디지털 작품을 경험할 수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LG전자가 자발광(自發光) 올레드 TV의 강점을 앞세워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를 구현한 디지털 예술 작품 전시에 참여한다.

LG전자는 지난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리는 'Amulet 호령展_범을 깨우다' 전시에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의 LG 올레드 TV 20여 대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열리며 서울 청담동 갤러리원에서는 원화 작품을,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원화를 NFT화 한 디지털 작품을 올레드 TV로 선보였다.

전시에는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인물화로 유명한 강형구 화백을 비롯해, 목탄화가 이재삼, 전통 서예를 회화로 재해석한 이모그래피 장르의 선구자 허회태 작가,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질감의 작품으로 알려진 우국원 작가 등 국내 유명 작가 38명이 참여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작품은 복제와 위조가 불가능해 원작에 버금가는 희소성과 유일무이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LG 올레드 TV는 스스로 빛을 내는 미세한 화소를 기반으로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섬세한 화질과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색 표현으로 예술 작품 전시에 최적이라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전시장에서 LG 올레드 TV는 보다 강렬한 흑백의 대비로 호랑이를 표현한 작품을 화면에 보였다.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올레드의 특징인 섬세한 화질을 통해 화려한 색채로 완성한 팝아트, 붓과 펜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회화, 작가의 철학으로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등의 작품을 경험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올레드 아트(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LCD와 차별화되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올레드의 강점을 부각하며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전시 공간에는 LG 올레드 TV 20여대와 LG 스탠바이미 모니터 10여 대가 활용됐다. (사진=황병우 기자)
전시 공간에는 LG 올레드 TV 20여대와 LG 스탠바이미 모니터 10여 대가 활용됐다. (사진=황병우 기자)

LG전자는 이달 중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 엑스와 협업해 카카오의 디지털지갑 클립(Klip)에 구매 보관 중인 NFT 작품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롭스갤러리(Drops Gallery) 서비스를 론칭 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이후 출시한 모든 올레드 TV 모델로는 예술 작품을 고화질로 감상하는 올레드 갤러리(OLED Gallery)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의 LG 올레드 TV가 특별한 예술작품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스타필드 하남에서 개막한 'Amulet 호령展_범을 깨우다'에는 미술계 거장들과 구준엽, 김규리 등의 아트테이너 작가가 함께 참여해 '호랑이의 영엄한 기운'을 주제로 다각적인 예술관을 담았다. 

전시 주제는 '호랑이의 영험한 기운'이다. 임인년의 상징인 '호랑이'의 모습을 그려낸 작품들로 올해 초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다. 문화 체육 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도 후원에 나서 곧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응원하자는 메시지도 담았다. 

개막식에는 한국미술가평론가협회의 회장을 역임한 윤진섭 평론가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아영 아나운서가 전시의 사회자로 나서 전시 투어를 도우며 미술계 거장과 구준엽, 김규리 아트테이너 들의 개막식 기념 인터뷰도 마련됐다. 

또한 하남 스타필드의 대형 미디어 월에서 이이남 작가와 장승효 작가의 미디어 맵핑 퍼포먼스도 화려하게 진행됐다. 높이 20m 가로 12m 로 설치된 초대형 스크린에 두 작가가 그려낸 역동적인 호랑이의 모습을 경험헸다.

이번 전시는 아트테인먼트 컴퍼니 레이빌리지와 그림그린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비티씨 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LG전자, 스타필드하남 그리고 부산신세계센텀시티가 후원한다.

(위) 전시에 참가한 작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래) 전시에 작품을 선보인 아트테이너 김규리 배우(왼쪽)와 구준엽 가수 (사진=황병우 기자)
(위) 전시에 참가한 작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래) 전시에 작품을 선보인 아트테이너 김규리 배우(왼쪽)와 구준엽 가수 (사진=황병우 기자)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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