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사계절 시민들을 위한 쉼터 조성 비전 제시
구리시는 안승남 시장이 20일 구리한강시민공원 종합개선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리한강시민공원은 지난해부터 종합개선 사업 진행으로 획기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시민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20년간 유채와 코스모스를 번갈아 심고, 뽑기를 반복하던 대형 꽃밭에서 탈피했다. 수국을 테마로 하여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상록수 거리, 잔디광장, 수국정원 등을 조성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자 새단장을 한창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가꿔 놓은 다양한 수목과 수국들이 5~6월경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하면 시민들은 멀리 제주도까지 가지 않아도 형형색색의 수국 감상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기본 편의시설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지난해 한강 구간 강변 보행 산책로를 전면 재정비하여 공원을 찾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구리 둘레길을 찾는 많은 걷기 애호가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공원 내 편의점을 이마트24로 개편하며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안승남 시장은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업무 추진상황 등을 보고받은 후, “이 시대 공원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장 영향력 있는 ‘그린인프라’ 이다”며, “공원이 휴식의 공간의 개념을 넘어, 문화공간이자 시민참여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친환경적 공원을 가꾸는 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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