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예약 판매 진행…LG 그램+View, 굿즈 패키지 등 다양한 사은품 제공
22일부터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체험 공간도 운영
LG전자가 '초경량' LG 그램 노트북에 외장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신제품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LG전자는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노트북용 외장 그래픽카드 RTX 2050을 탑재해 고화질 영상 및 이미지 편집 작업 시에도 우수한 환경을 제공하는 그램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LG 그램 16은 16형 디스플레이에 외장 그래픽카드와 90Wh 대용량 배터리를 모두 탑재하고도 제품 무게는 1천285g이며, 17형 대화면을 탑재한 LG 그램 17의 무게는 1천435g에 불과하다.
신제품은 16:10 화면비의 WQXGA(2천560×1천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디지털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한다.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방지하는 안티글레어(Anti-Glare)를 적용했다.
또 인텔의 최신 12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존 11세대 프로세서 대비 데이터 처리속도가 약 70%(i7 탑재 기준) 빨라졌다. 최신 4세대 저장장치(SSD)와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이 22% 향상된 최신 저전력 메모리도 탑재했다.
카메라로 사용자의 얼굴과 시선을 감지한 후 인공지능(AI) 분석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적용됐다. 멀티 태스킹 작업을 위해 별도의 모니터를 연결할 경우 두 개의 화면 중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으로 마우스 포인터나 작업 중인 창을 자동으로 옮겨주기도 한다.
이밖에도 LG전자는 최신 프로세서 등을 탑재한 다양한 LG 그램 신제품(15/14형)과 투인원(2 in 1) 노트북 LG 그램 360(16/14형) 등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LG 그램 신제품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22일부터는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그램 신제품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는 포터블 모니터 LG 그램+View를 비롯해 그램 마우스, 굿즈 패키지, 2022 그램 오피스 밸류팩 등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LG 그램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대화면 트렌드를 선도해왔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신제품을 앞세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