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브랜드 첫 전기 그란쿠페 BMW i4 공식 상륙
BMW코리아, 브랜드 첫 전기 그란쿠페 BMW i4 공식 상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3.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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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브랜드 중 첫 준중형 순수전기 세단으로 BMW 특유의 주행성능 갖춰
i4 eDrive 40과 BMW i 최초의 M 모델 i4 M50 두 가지 파워트레인 출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등 ADAS, 편의사양 기본
BMW코리아가 브랜드 첫번째 순수전기 그란쿠페 BMW i4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BMW)
BMW코리아가 브랜드 첫번째 순수전기 그란쿠페 BMW i4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BMW)

BMW코리아가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스포티한 디자인은 물론, 공간활용성 및 실용성을 고루 갖춘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그란 쿠페 i4를 국내 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i4는 국내에 i4 eDrive40과 i4 M50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이 중 i4 M50은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이 선보이는 최초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로 사륜구동 시스템 xDrive를 비롯해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BMW i4에는 BMW 그룹이 축적해 온 전기화 기술이 집약됐다. i4에 탑재되는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 '5세대 eDrive'의 전기모터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최대토크를 유지해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강력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1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는 후륜구동 모델 i4 eDrive40은 최고출력 340마력 발휘하며 시속 100km까지 5.7초만에 가속한다. 앞에 258마력, 뒤에 313마력의 전기모터가 각각 탑재되는 사륜구동 모델 i4 M50은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 시속 100km까지 불과 3.9초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Hans Zimmer)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이 기본 적용, 가속페달 조작 정도와 차량의 속도에 따른 실재 피드백을 제공해 한층 감성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i4의 차체는 높은 비틀림 강성과 0.24Cd에 불과한 공기저항계수를 갖춰 우수한 주행안정성을 제공하며, BWM 3시리즈 세단 대비 최대 53mm 낮은 차체 무게 중심과 50:50에 가까운 앞뒤 무게 배분, 넓은 윤거를 확보했다. 후륜 서스펜션에는 에어스프링을 장착해 장거리 여행에서의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i4에는 BMW의 혁신적인 '적응형 회생제동' 기능을 포함해 총 4개의 회생제동 모드가 탑재됐다. 더불어 기어 레버로 B모드를 선택하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만으로도 최대한의 회생 제동이 이루어지며 정차까지 가능해 '원 페달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BMW i4 (사진=BMW)
BMW i4 (사진=BMW)

이외에도 최대 205kW 출력의 DC 고속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할 경우 10분 만에 최대 164km(i4 eDrive40 기준)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i4 eDrive40이 복합 429km, i4 M50이 복합 378km다.

BMW i4 전면에는 슬림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i4 전용 더블 키드니 그릴, 전면 범퍼 양쪽의 수직형 에어 커튼이 자리하며, 측면의 프레임리스 도어와 매끄러운 루프 라인은 쿠페 디자인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실내는 e-드라이빙을 위해 구성됐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배치되며, 차세대(8세대) iDrive로 다양한 정보들을 설정하고 확인할 수 있다.

i4에는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사양들이 탑재된다. 모든 트림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및 서라운드 뷰를 통해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이와 함께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과 BMW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을 전 트림에 기본 장착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아울러, 3존 에어 컨디셔닝, 엠비언트 라이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전동식 트렁크, 컴포트 액세스, 발동작으로 트렁크 개폐 기능 등을 기본 제공해 주행 시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부터는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M 스포츠 브레이크, BMW 레이저라이트, 하이빔 어시스턴트 등을 탑재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오는 4월 4일 오후 3시 BMW의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한 i4 eDrive40 M 스포츠 퍼스트 에디션과 i4 M50 퍼스트 에디션을 판매할 예정이다.

BMW i4 실내 (사진=BMW)
BMW i4 실내 (사진=BMW)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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