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주총·이사회서 신원근 신임 대표이사 선임
카카오페이, 주총·이사회서 신원근 신임 대표이사 선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3.28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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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재정비로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 주요 사업 차질 없이 추진해 '제2 성장' 견인
제 5기 주주총회, 이사선임·제무재표 승인·정관 일부 변경 등 총 6개 안건 모두 승인
카카오페이 신원근 신임 대표이사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신원근 신임 대표이사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28일 제5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원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신임 대표의 새로운 리더십 하에 '제2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원근 신임 대표는 지난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축하고 해외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는 등 지속가능 성장의 초석을 마련해 왔다.

대표이사로 내정된 지난해 11월부터는 카카오페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획 수립과 내부 재정비에 주력해왔다.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해 'UX 디자인실', '데이터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실시했으며, 사내 소통 채널 개설과 복지·근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했다. 

또한, 자사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최저 임금만 받기로 하는 등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열린 제5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이날 선임된 신원근 신임 대표이사는 "카카오페이의 핵심 성장 동력인 '사용자 경험 향상'에 더욱 집중하고 계획 중인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제2 성장'을 이끌겠다"며 "책임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테크핀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올해의 경영 기치인 'Back to Basics'의 자세로 초심으로 돌아가 그동안 성장을 위해 챙기지 못하고 가끔은 모른 척하기도 했던 것들을 끄집어내어 다시 한번 살펴볼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에 집중하면서 상장사로서 이루어야 할 성장과 성과를 만들어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 신임 대표는 "마지막으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의 성장을 함께 해준 크루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즐겁게 출근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아무리 사소한 것들이라도 더 세심하게 챙기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신임 대표이사 프로필>

출생
▲ 1977년 3월 출생 

학력
▲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 학사
▲ 콜럼비아대학교, MBA

경력
▲ 2022.3 ~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 2018 ~ 2022.2 카카오페이/ 전략총괄 부사장
▲ 2010 ~ 2018 Bain & Company/ 서울사무소 부파트너
▲ 2003 ~ 2008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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