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토스뱅크 합류로 비교대출 플랫폼 입점 금융사 60개 달해
핀다, 토스뱅크 합류로 비교대출 플랫폼 입점 금융사 60개 달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4.1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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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에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합류하며 비교대출 플랫폼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
올해 1분기에만 8개 금융사 연계하며 속도…영업일 기준 7.4일에 한 번 꼴
핀다 고객 44%는 은행 영업시간 외 대출…24시간 대출가능한 금융사는 15곳
핀다가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합류로 60개 금융사를 비교대출 플랫폼에 보유하게 됐다. (사진=핀다)
핀다가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합류로 60개 금융사를 비교대출 플랫폼에 보유하게 됐다. (사진=핀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핀테크 기업 핀다의 대출 비교 서비스의 60번째 금융사로 입점한다.

데이터 기반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다가 인터넷은행 토스뱅크를 입점시키며 총 60개에 달하는 금융사를 보유한 선두권 비교대출 플랫폼 입지를 굳혔다고 13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관계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 되어 있지만,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비교 플랫폼에 추가 입점을 결정해 핀다를 선택했다. 핀다에서 토스뱅크 대출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직장인 신용대출과 사잇돌대출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자대출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핀다는 올해 1분기에만 금융사 여덟 곳을 추가 입점시키면서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로 연계 금융사를 늘리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일을 기준으로 7.4일 마다 한 번 꼴로 연계해 고객 선택지를 넓힌 것이다. 

핀다는 1금융권을 비롯해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 보험 및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다양한 종류의 금융업권과 제휴해 직장인과 주부, 프리랜서, 사업자 등 다양한 고객에 맞는 대출 상품을 200여개 보유하고 있다. 

핀다를 통해 주말에도 대출금을 받을 수 있는 금융사는 토스뱅크를 포함해 15곳에 달한다. 실제 핀다로 주말에 대출을 받은 고객은 지난해 대비 7.8배 늘었고,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은행 영업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외에 대출을 받는 고객은 44% 비중을 차지해 절반에 가까웠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대출 비교 서비스 고객이 최적의 조건을 잘 찾을 수 있도록 기존 금융기관과는 또다른 상품 경쟁력을 갖춘 토스뱅크를 입점시켜 선택지를 더욱 넓혔다"며 "핀다는 업계 가장 많은 종류의 대출 서비스를 중개하는 1등 대출 비교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 금융 플랫폼으로서 금융사와 플랫폼의 상생 경쟁력을 갖춰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핀다는 지난 11일 현대차·기아, 하나은행과 손잡고 '커넥티드 카 1Q 오토론(가칭)'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4사가 체결한 '커넥티드 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업무협약'의 첫 번째 성과다.

핀테크 플랫폼 업계 첫 비대면 자동차금융 상품을 출시한 핀다는 현대차·기아와 하나은행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섰다. 대출 서비스 이용 고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금융을 필요로 하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고안한 것이다.

핀다는 현대차·기아, 하나은행과 체결한 '커넥티드 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업무협약'의 첫번째 성과를 공개했다. (사진=핀다)
핀다는 현대차·기아, 하나은행과 체결한 '커넥티드 카 기반 금융상품 개발 업무협약'의 첫번째 성과를 공개했다. (사진=핀다)

'커넥티드 카 1Q 오토론'은 핀다에서만 받을 수 있는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전용상품이다. 현대차·기아 신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20개월 분할상환 할 수 있고 최대 1.4%까지 금리 할인이 적용된다. 

핀다 관계자는 "'커넥티드 카 1Q 오토론'은 상환기간이 길어져도 금리에 변동이 없고, 신용대출이 아닌 담보대출이기 때문에 신용점수나 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핀다는 고객이 1분 내로 견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UX·UI(사용자경험·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차량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핀다 앱에서 오토론 상품의 견적을 받아보고 대출 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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