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이달 1일 개정 출시한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 무배당) 2204'에 부가한 신규 특약 1종에 대해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지난 13일 농협생명 특약인 '중증치매진단 및 급여치매CT·MRI보장특약(무)'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의결했다.
농협생명은 앞서 지난 3월 23일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신규 보험료 납입구조를 선보이며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 배타적사용권 3개월 획득 이후 연속으로 획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특약이 치매 원인감별검사를 위한 검진을 담보로 해 독창성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조기검진을 유도해 사회적으로도 유익한 담보로 평가받았다고 함께 강조했다.
중증치매상태로 최초 진단확정됐을 경우, 500만원을 지급하고 치매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필요소견을 토대로 급여치매CT·MRI촬영을 받았다면 연간 1회 한도로 5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납입기간 종류를 늘려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5년, 6년, 7년납만 존재하던 상품에 8년, 10년, 12년, 20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 납입기간을 2개 구간으로 나눠 고객이 소득공백기(제2납입기간)에 경제활동기(제1납입기간) 대비 10% 수준의 낮은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것 또한 호평받았다.
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는 "농협생명은 고객의 보장공백 해소와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보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고, 최근 이에 대한 결실을 얻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담보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