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호텔 등 비대면 방역에 최적" LG전자, 'LG 클로이 UV-C봇' 공개
"병원·호텔 등 비대면 방역에 최적" LG전자, 'LG 클로이 UV-C봇'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4.14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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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C 램프로 유해 세균 제거하는 로봇 출시…LG 클로이 로봇 총 6종으로 확대
호텔, 병원 등 분리된 공간이 많은 건물 방역 작업에 최적…자율주행 기술 적용
LG전자가 객실이 많은 호텔이나 병원과 같이 분리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비대면 방역 작업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UV-C봇(LG CLOi UV-C Bot)'을 본격 출시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객실이 많은 호텔이나 병원과 같이 분리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비대면 방역 작업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UV-C봇(LG CLOi UV-C Bot)'을 본격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에 객실이 많은 호텔이나 병원과 같이 분리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비대면 방역 작업에 최적화된 로봇이 등장했다.

LG전자는 비대면 방역을 위한 로봇인 'LG 클로이 UV-C봇(LG CLOi UV-C Bot)'을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가 운영하는 LG 클로이 로봇 라인업은 UV-C봇을 비롯해 가이드봇, 서브봇(선반형/서랍형) 2종, 셰프봇, 바리스타봇 등 총 6종으로 늘었다. 이 중 LG 클로이 UV-C봇은 시간의 제약 없이 비대면 방역을 수시로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G 클로이 UV-C봇은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한다. 벽을 따라 실내 공간을 이동하며 몸체 좌우 측면에 탑재된 UV-C(Ultraviolet-C) 램프로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들의 표면을 살균한다. UV-C는 100~280nm 파장의 자외선으로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로봇에 있는 UV-C 램프가 50cm 이내 공간에 있는 폐렴막대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하는 것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인증받았다. 

LG 클로이 UV-C봇 전용 앱을 통해 살균 진행 상태, 작업 구역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동작 제어 및 작업 완료 알림 등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서울 성동구청, 제주도서관 및 병원 등에 이달 중 LG 클로이 UV-C봇을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 로봇사업담당 노규찬 상무는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LG만의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에 도움이 되는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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