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차-이지스자산운용, K-UAM 버티포트 협약 체결
현대건설–현대차-이지스자산운용, K-UAM 버티포트 협약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4.18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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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에 UAM 수직이착륙장 건설…미래형 교통허브 개발 나선다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 사업에 버티포트 설치 및 운영 추진
UAM 상용화 이전, 버티포트 개발모델 수립으로 UAM 생태계 구축에 기여
최근 열린 UAM 버티포트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송재용 상무,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이지스자산운용 이규성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최근 열린 UAM 버티포트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송재용 상무,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이지스자산운용 이규성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관련 기업들과의 전략적 상호협력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K-UAM의 상업 비행이 얼마나 빨리 현실화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현대건설은 최근 현대자동차,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의 성공적 실현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UAM 기체개발 및 상용화의 주축으로 중심 역할을 수행 중인 현대자동차,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개발 역량을 활용해 UAM 버티포트 개발 사업지 선정 및 사업모델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UAM 버티포트는 도심 내 위치한 UAM 이착륙 공간을 뜻하며, 도심 주요 교통요충지에 위치하는 신규 인프라 공간이다.

향후에는 신규 교통 인프라 시설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주택·업무·상업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개발 확장성이 예상되며, 2040년 글로벌 UAM 시장규모 1천700조 가운데 인프라 시설이 740조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MOU에는 UAM 버티포트 사업지 선정을 위한 공동 협력, UAM 버티포트 사업화를 위한 공동 노력 수행, UAM 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기타 UAM 관련 적극적인 상호교류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지스자산운용과 공동개발 중인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서울 중구에 위치) 개발 사업에 버티포트 설치 및 운영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현대차에서 개발 중인 UAM의 상용화 시기에 맞춰 해당 자산을 신(新)교통 거점지 중 하나로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개발 사업은 기존 자산을 매입해 복합건물을 개발하고 시공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광역교통(KTX 서울역, 공항철도, GTX)과 인접해 있어 도심교통 주요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3개사는 밀레니엄 힐튼호텔 부지 외에도 국내 설치 예상 사업지들 또한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상용화 이전 단계에서 사업화 방안, 컨셉 수립 등 버티포트 관련 개발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내 도심항공교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UAM 특화도시 적용 등 다양한 모델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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